선덕여왕, 미실의 몰락이 보인다
선덕여왕이 요즘 그 끝을 향해 달리는 거 같네요. 미실을 보며 항상 떠오르는 게 있는데, 바로 '칼로써 흥한 자 칼로써 망한다'라는 말입니다. 최근 미실의 행보는 그 '꿈'이라는 걸 이루기 위해 전에 볼 수 없었던 그녀의 모습으로 인해 그녀의 종말이 다가오는 거 같더군요. 본인이 화려하게 왕이 되기 위해 무슨 일이라도 해서 되겠다는 걸 말릴 생각은 없지만 전에 보던 모습과 달라서 몰입감을 느낄 수 없었습니다. 즉, 미실편에 비해서 너무나 허술한 덕만공주네 사람들의 모습이라고 해야되나요?어제 방송편을 보면 정변을 일으킨 미실의 액션씬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되었는데, 좀 아쉬웠던 건 이 액션씬 자체는 괜찮은데 이어질 때마다 어쩐지 분위기가 좀 툭툭 끊기는 게 느껴져 약 1시간동안 긴장감을 계속 유지할 수는..
혼자만의 잡담
2009. 10. 27. 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