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를 보면 생기는 습관 No. 5
어림잡아 한 해에 공중파, 지상파 방송국은 물론이고 인터넷을 통해 볼 수 있는 해외 드라마까지 포함하면 우리에게 수십 여편에 이르는 드라마가 공간과 시간에 상관없이 꼬박꼬박 제공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드라마가 종영이 되더라도 그 드라마를 다시 인터넷을 통해 수없이 다운로드해서 보는 이른바 "폐인 드라마"가 몇 편 있습니다. 어쩌면 너무 많은 드라마들이 시청자들에게 쏟아지고 시청률이라는 잣대에 의해 낮은 평가를 받은 드라마는 계획보다 빨리 종영되기도 합니다. 그 드라마 속의 이야기와 이미지들이 우리의 시간을 지배하고, 연애관과 가치관을 만들어 내고, 심지어 드라마 주인공이 입은 옷, 자주 마시는 음료 혹은 드라마에 나오는 장소를 시청자인 우리에게도 같이 공유하기를 무의식적으로 강요하기도 합니다. 이쯤에서 ..
혼자만의 잡담
2008. 9. 7. 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