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워' 비판 진중권 "네티즌 '애국 깡패'짓 그만 해라"
"('디 워'에 대해 비판을 못하는 상황은) 파쇼다. 나치 정권 때도 그랬다. 전 국민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의견이 다른 사람을 때려 잡자고 한다. 대중들이 지식인을 쫓아내고 있다. '애국 깡패'짓 좀 그만했으면 좋겠다."심형래 감독 영화 '디 워'에 대해 "엉망진창이다", "비평할 가치도 없다"고 혹평을 해 네티즌의 뭇매를 맞고 있는 문화평론가 진중권(중앙대 교수)씨가 1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이슈와 사람'에 출연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진씨는 전화인터뷰를 통해 "(블로그에 올라온 댓글에) 단련이 되어 있기 때문에 인상을 못 받는다"고 밝혔다.진씨는 심 감독의 '디 워'가 인과관계가 하나도 안 나와 있기 때문에 혹평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진씨는 비평을 할 때는 다른 요소에 대한 관심을 끊고 작..
Book & Movie
2007. 8. 11. 1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