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휴가>그리고 80년 광주
해마다 5월이 되면 기념일이 다가와서 뉴스 속 오열하는 그들을 봐도 요즘 세대들에게는 별 느낌없이 아무렇지도 않았습니다. 그들이 평생 지니고 사는 "살아남은 아픔"은 나와는 아무런 상관없이 무관했기 때문입니다. 이 영화를 통해 이제야, 이제서야 그날을 조금은 알 수 있으리... 다시는 이 땅에 그런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며, 내 아이가, 국민들이 바로 알게 되고, 잊지 않는 그날이 된 것 같아 한편으로는 가슴 뭉클하기도 하고요.영화 마지막, 살아있었음 그랬을 결혼식 장면과 그날 밤 숨죽인 광주에서 울려퍼진 신애의 목소리. "우리는 마지막까지 싸울 것입니다. 사랑하는 광주 시민 여러분. 저희를.. 저희를.. 잊지 말아주세요." 목숨으로 희생한 당신들 덕분에 누리는 이 일생동안, 당신들을 잊지않겠습니다.고..
Book & Movie
2007. 8. 2. 0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