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는 동생이랑 신촌에서 영화 "디아이" 시사회를 보고 왔습니다. 시사회 티켓을 받으면서 호박님과 호박님 낭군님, 에코님, 기차니스트님을 만나서 영화를 봤습니다.(물론 자리는 서로 떨어졌지만요. 에코님과 호박님은 제 바로 앞자리...언제나 오프라인에서 만나게 되면 제 앞에 계시더군요..^^)
제시카 알바 주연이라는 영화라서 조금 흥미가 갔었는데 공포영화라는 것을 알게되면서 저 혼자 볼 수 있을려는지 조금 걱정이 되었답니다. 이래뵈도 제가 겁이 조금 많아서요.
영화 "디아이"는 앞을 못 보는 시각장애 바이올리니스트가 각막기증을 통해 시각을 찾게되면서 겪게 되는 내용입니다. 오랜 기간동안 감각(이 영화에서는 시각)을 느낄 수 없던 사람이 장기기증을 통해 감각(혹은 장기기증으로 통해서) 자신이 경험한 것이 아닌 기증자의 기억을 알게 되는 것을 바로 "세포 기억"이라고 하더군요. 의학용어이니 저도 잘 모르지만 영화내에서 제시카 알바가 자신이 보는 환청이나 환각을 떨쳐낼려고 검색하다가 알아낸 용어랍니다.
제시카 알바가 주연한 영화를 전부 본 것은 아니지만 제 주목을 끌고 있는 배우 중 하나입니다. 이 영화에서도 주인공이 겪는 상황을 아주 잘 표현한 것으로 보여지더군요. 처음 부분에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장면과 마지막 부분에 연주하는 장면이 너무 좋았습니다.(사실 중간의 공포스런 분위기는 제가 무서워서...)
각막 기증을 받아서 시력을 찾게 되면서 영혼을 보게 되고 그로 인해 고통받는 제시카 알바. 거울 속에 보여지는 내 모습이 내가 아닌 것. 혹은 병원에서 영혼을 보는 등 많은 일들을 겪게 됩니다. 결국 그녀는 삶을 마친 기증자가 무엇을 자신에게 말할려는지를 알게 됩니다.
공포영화가 많이 출시될 시기인 여름철에 디아이가 먼저 개봉함으로 인해서 공포영화 시장을 선점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전혀 생각지도 않은 시점에 관객들을 놀라게 하는 것이 공포영화의 법칙 중 하나인데 이 영화를 보면서 그런 법칙들을 다시 느끼게 될겁니다. 여담이지만 어제 제 옆자리에 앉으신 어느 여자분이 무서워해서 남자친구분이 달래주더군요. 이번 여름에 디아이를 볼만한 공포영화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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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도시락싸서 '디아이' 공포영화로 즐거운 심야데이트 꼬고~♪
Tracked from 호박툰 2008/05/16 12:11 삭제극장용 팝콘, 햄버거도 맛있지만 오랜만에 도시락 싸서 영화 '디아이'도 보고~ 일산호수공원 심야데이트 즐기고 왔쎄여~ 냐하하하(^o^)/ ★ 새콤달콤 유부초밥 레시피보기(클릭) 6월5일 개봉작인 디아이 시사회를 다녀왔습니다^^v 지나치게 무섭다는 이유로 심의에서 반려되었다던데 "도대체 얼마나 무섭길래?"라는 기대감에 살짝 부풀어 봤습니다. '디 아이'는 각막 이식 후 죽음을 보는 눈을 갖게 돼 공포와 악몽에 시달리는 어느 바이올리니스트의 이야기를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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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오신 여자분은 누구심밍^^?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하...그냥 아는 동생요...^^;;; 어제 고맙다구 하던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