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의 영웅을 만날 수 있는 "적벽대전"
삼국지에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을 고른다고 한다면 아무래도 "적벽대전"이 아닐까 합니다. 거의 망해가는 유비가 손권과 동맹을 맺어서 겨우 되살아날 수 있는 상황에서 조조는 그 싹을 밟아버릴려고 수 많은 병력을 이끌고 적벽이란 곳에서 전투를 벌이게 됩니다. 이 적벽대전 부분은 너무나 유명해서 판소리로도 불려져서 판소리 다섯마당(혹자는 변강쇠전-가루지기-포함해서 여섯마당으로 분류하기도)으로 손꼽히는 부분입니다. 이 글에는 약간의 스포일러성이 있기에 약간 고려를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오우삼의 "적벽대전"에서 드러나는 삼국지의 여러 영웅들(조조나 유비, 손권을 비롯한 조자룡, 관우, 장비, 주유 등)의 모습들은 기존의 삼국지 소설에서 보는 것과 조금 다른 모습으로 설정된 캐릭터를 보여주더군요. 소교라는 여인(주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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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7. 4. 1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