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을 입을 때 가장 신경쓰는 게 아마 핏(형태, 실루엣)일거라고 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몸에 비해 크게 입거나 작게 입는 편입니다. 자신의 몸에 비해 옷을 크게 입는 분들은 아마 몸매가 드러나지 않게 편안함을 추구하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멋스러움을 추구하는 이들은 절대 "잠옷처럼 헐렁하고 편안하게 옷을 입지 말자를 일상화해야 할 겁니다.
헐렁하고 편안한 옷에서 벗어나는 게 어쩌면 멋을 추구하는 이들이 첫번째 행동이 아닐까 합니다. 바닥을 쓸고 다닐 정도로 긴 바지, 무릎까지 닿을 정도의 상의를 생각한다면 멋있다는 생각을 좀처럼 떠올리기 어려울 겁니다. 물론 넉넉한 옷을 추구하는 분들의 취향을 무시하는 건 아닙니다. (제가 이번 글에서 쓰고자 하는 건 어떻게 하면 뚱뚱한 몸을 조금이라도 더 날씬하게 보이는지에 대한 글입니다) 여러분들이 지금 헐렁한 옷을 입었다면 날씬해보이고자 하는 부분에 집게를 이용해서 옷의 핏을 만들어보세요. 그렇게 하면 이전보다 좀 더 단정하고 이전보다 좀 더 날씬해보이는 모습을 거울을 통해 볼 수 있을 겁니다.
사실 몸매에 비해 너무 작은 옷을 입는 것보다 보기 싫은 건 없을 겁니다. 몸에 딱 달라붙어서 비집어 나온 살들을 보는 것보다 차라리 헐렁한 옷을 입는게 나을지도 모릅니다. 자신은 분명 작은 옷을 입어보임으로써 마른 인상을 줄려고 했겠지만 보는 이는 그보다 더 보기싫은 건 없을겁니다. 어느 칼럼에서 본 건데 한국 여성들은 자신의 몸매 사이즈를 제대로 몰라서 속옷도 몸매에 비해서 작게 입는 편이라고 합니다.(아니 솔직하게 말하면 자신의 신체 사이즈를 모르니 속옷에 몸을 맞춘다고 해야 하나요??) 또한 주변에 있는 여성들에 따르면 백화점에서 쇼핑하다가 맘에 드는 옷을 고르면 대부분이 44사이즈이라네요. 아니면, 55 사이즈 같은 44사이즈의 옷을 볼 수 있다네요. 사실 옷은 브랜드에 따라, 그리고 마케팅 기법에 따라 사이즈가 달라진다고 합니다. 한 브랜드에서 출시된 같은 디자인의 옷이라고 해도 제작된 시기에 따라 사이즈가 다르다고 하네요. 사실 이런 사이즈에 얽매이는 것보다 여러분의 몸에 꼭 맞는 핏을 찾아서 입는다면 좀 더 옷을 잘 입는 사람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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