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전부터 디지털카메라의 보편화로 인해서 거의 대부분 디지털카메라를 소유하고 또한 일상생활에서 갖고다니면서 맛집에서의 음식사진이나 길을 걷다가도 괜찮은 카페 외관이나 풍경사진을 찍게 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 디지털 카메라의 보편화가 되면서 조금은 부족한 콤팩트 디지털카메라에서 벗어나서 이제는 전문가가 쓸거 같은 DSLR을 중학생은 고령의 어르신들도 사용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최근들어 DSLR 보급기의 가격이 저렴해지면서 보편화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사실 DSLR을 사용하는 분들은 누구나 한번쯤 겪었을만한 에피소드가 몇 가지 있을 겁니다. 친구가 DSLR은 동영상이 안 되느냐고 물어본 적이 있거나(요즘은 동영상 가능한 제품 도 있습니다) 지나가는 사람에게 카메라를 맡기고 사진을..
Photo 2009. 1. 12. 11:43
작년 연말이라고 해봐야 겨우 한 달전인데....그 때 막 카메라 기변병이 도져서 그 다음 날에 갖고 있던 카메라와 렌즈 2개를 팔아버리고 하루종일 카메라 관련 사이트의 중고장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다가 갖고 싶은 카메라를 저렴하게 구입하고 나서 저녁에 청계천을 갔었는데 청계천에서 열리는 조명 페스티벌인가가 이틀 후에 열린다고 해서 아쉽더라구요. 결국 시청부근에서 을지로쪽으로 걸어오면서 찍은 사진인데 청계천의 산책로를 밝혀주는 조명과 데이트 중인 연인들의 모습을 실루엣으로 담아본 사진입니다.
Photo 2009. 1. 11. 17:14
어제 밤 먹은 독감 약으로 인해서 아침부터 정신이 몽롱해서 오랜만에 집에서 커피를 마셨습니다. 원두커피가 아닌 커피믹스지만 따스한 온기를 느낄 수 있어서 괜찮더라구요. 전에 어느 차(茶)체험단을 하면서 옥수수수염차, 녹차는 잔뜩 있지만 커피가 없어서 전에 친구 집에서 몇 개 가져온 커피믹스 덕분에 오늘 마시게 되었네요. 저 머그컵은 예전에 위자드웍스의 런칭쇼에 갔다가 받아온 것이랍니다.
Photo 2009. 1. 9. 10:47
혼자 살던 제 방에 동반자로 이사를 온 강아지가 벌써 2달이나 지났습니다. 낯선 장소에 적응하느라 제 방 구석구석에 자신만의 흔적을 남기기도 여러 번 하더니 이제는 볼일은 잘 보네요. 아침에 혼자 덩그러니 두고 나갔다가 어두워진 후에 돌아오면 온 방을 뛰어다니면서 제가 돌아온 것이 기쁘다는 듯이 표현하더군요. 오늘은 독감이 좀 나아졌길래 좀 놀아줄려고 맘을 먹었는데 이 아가씨가 컴퓨터 코드가 꼽힌 멀티 탭의 전원 스위치를 눌러버려서 제가 화를 좀 냈더니 어느 새 침대 밑에 도망가서 머리만 내밀고 저를 바라보네요. 그 모습이 나름 귀여워서 살며시 담아보았네요. 그 후에 우리 아가씨가 지저분한 모습이길래 목욕을 시킬려고 온수가 준비되는 동안에 카메라를 들고 다가갔더니 이런 모습을 보여주네요. 평소엔 카메라를..
Photo 2009. 1. 8. 21:31
어제 밤부터 조금씩 내리던 눈이 밤새 쌓였습니다. 지난 번에 이어 두 번째 눈이 내렸더군요. 도로에는 눈으로 인해서 빙판길이 되어버렸지만 아이들은 눈싸움을 할 수 있어서 좋아하더군요. 잠시 카메라를 들고 산책겸 나왔더니 이미 하얀 눈은 사람이 흔적을 타서 깨끗한 모습을 잃어버렸더군요. 사람들이 앉아서 이야기를 나눌 벤치는 이제 하얀 눈이 내려서 흰 옷을 입었네요.
Photo 2008. 12. 23. 0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