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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님의 호박툰 1주년 MT 후기

혼자만의 잡담

by 곰탱이루인 2008. 11. 17.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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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그러니깐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남양주 별내면의 어느 통나무 집에서 호박님이 운영하시는 호박툰의 1주년 기념파티가 열렸습니다. 비도 보슬보슬 내리는 날씨였고 우리 귀여운 강아지도 데려가려고 지하철에 태웠는데 낑낑거려서 중간에 다시 집에 들러서 두고 오느라 조금 늦게 출발을 했네요.

사진은 공식 사진담당 블로거라고 할 수 있는 명이님 기차니스트님, 아론님이 올리시면 가져다가 새롭게 포스팅할 예정이고 오늘은 간단히 MT에서 살아돌아왔음을 알려드리는 글을 올립니다.(사진을 추가적으로 올릴 수 있습니다)

자, 우리가 놀았던 곳의 전경입니다. 서울(당고개역)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불과 10여분이면 도착하는 곳인데 수락산 부근이라서 오랜만에 시골 모습을 보니 너무 좋았습니다.

미리 하루 전에 오신 분들이 집안에는 풍선으로 꾸며놓았답니다.

오후 4시를 조금 남겨둔 시간에 도착해서 멋진 통나무집 2층 집에 도착해 보니 전날 미리 오신 명이님 꼬미님, 달려라 삐삐님, 오픈댁님, 임자언니이  풍선과 다른 장식품으로 멋지게 꾸며놓으셨더군요. 야외에 나오면 남자들이 고기를 굽는 것이 일상화가 되어버려서 저와 호박님의 낭군인 박하님, 아론님이 숯불을 피워 고기를 구웠습니다. 

알다시피 고기는 mepay(미페이)님이 보내주신 "도토리 속 참나무"의 돼지고기와 프레쉬에서 보내주신 다양한 오리고기를 구워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두분이 보내주신  고기를 굽는 모습을 올려야겠죠? 일단 mepay님이 보내주신 고기를 굽는 사진부터 올리겠습니다.

양념불고

삼겹살


수제 소시지

삼겹


나머지 고기는 프레쉬덕에서 보내주신 오리고기인데 훈제 바비큐를 굽는 사진이 없어서 아쉽네요. 오리 떡갈비랑 훈제 오리 가슴살 등이 있네요. 

훈제 오리 가슴살

오리 떡갈비


고기를 먹고 나서 숯불에 고구마를 안 구워먹을 수 없겠죠?

고기에 어울리는 술이 빠질 수 없겠죠? 블로거들이 한 두병씩 가져온 와인이 7병에 삼페인이 1병, 헤네시 양주를 들고오셔서 기쁘게 하신 아론님, 그리고 소주 한 박스(소주는 먹지 않아서 한 박스가 남았습니다), 맥주들이 있었답니다.(고기 굽는 사진은 명이님이 올리시면 다시 가져올게요~~)


풍선에 든 헬륨가스를 마시고 축하멘트 중인 블로거


저녁을 먹고 간단히 이야기도 하구 술을 마시면서 친해지는 시간을 가진 다음 밤  10시쯤부터 다음 날 새벽 5시 반쯤까지 게임을 했죠. "타뷸라의 늑대"(일종의 마피아 게임이랑 비슷)를 찾는 게임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아침에 모두들 집으로 향했답니다. 아마 제가 나올때쯤 호박님과 박하님은 주무시고 계셨는데 지금쯤이면 일어나서 뒷정리를 하시고 쉬고 계실 겁니다.

이렇게 이불 뒤집어 쓴 분이 누구셨더라...ㅋ


호박툰의 1주년 엠튀에 오신 김홍기님, 양주를 들고 오신 아론님, 몽구님, 명이님, 기차니스트님, 히로미, 달려라 삐삐님, 외쿡에서 오신 giamgiam님, 멋찐 헨짱 커플님, 꼬미님, 임자언니, 에코님, 오픈댁님, 리틀우주님, 칭이님, 그리고 게임을 진행해준 하루님 덕분에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거의 오신 분들의 명단을 다 적은 거 같습니다.)


가장 어린 나이라서 막내취급을 받으며, 잠시라도 가만히 있지를 못 하고 과자포장지를 정리하거나 아침에 피곤한데도 설겆이를 하던 분...이 사진은 첫날 밤에 이야기를 나누면서 찍었던 사진을 살며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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