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최진실 자살", 누가 그녀를 죽였는가?

혼자만의 잡담

by 곰탱이루인 2008. 10. 2. 09:00

본문

반응형
지난 달에 탤런트 안재환씨의 자살로 인해서 그가 사용한 사채 중에 최진실의 돈이 일정부분 포함되어 있다는 루머가 돌았습니다. 최진실측에서 그런 허위사실을 유포한 사람을 경찰에 신고를 하고 결국 30일에 그런 루머를 유포한 증권회사 여직원이 체포되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에 뉴스를 보니 최진실씨가 자택에서 사망한 상태로 발견이 되었다고 합니다. 즉, 지난 달 안재환씨의 자살에 최신실씨가 관련이 있다는 허위사실로 인해 최신실씨가 마음고생이 심해서 그런 결과가 일어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옛말에 말 한마디로 천냥빚을 갚을 수도 있고 때론 사람의 목숨을 위협하는 위험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냥 내뱉은 말 한마디로 인해 세사람이 피해를 입는다고 했습니다. 말을 내뱉은 사람, 그 말을 들은 사람, 그 말의 대상이 되는 사람. 이렇게 세 사람이 피해를 입는거죠.

허위 루머에 상관없이 꿋꿋하게 살아갈 거 같은 최진실씨가 오늘 아침에 자살이라는 잘못된 결단을 내릴지는 몰랐습니다. 이혼이라는 아픈 과정도 잘 견뎌낸 그녀가 자녀들을 두고 삶을 마무리할 줄은 몰랐습니다.

이번 "최진실의 자살"은 네티즌의 잘못된 루머 유포도 일정부분 관여된 결과라고 봅니다.  제발...그냥 입 밖으로 말을 꺼내지 말고 세번 생각하고 말을 하기를 바랍니다.80년대 후반과 90년대 초반에 최진실이 등장한 많은 드라마, CF에서 좋은 이미지를 받았는데 루머 하나로 소중한 삶을 마무리한 것이 아쉽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관련 글: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