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체적 교복- "스쿨 룩스"를 추천합니다

우리네 부모님 세대가 "교복세대"로 불리는 거에 비해서 저희 세대는 80년대 말에 시작된 민주화, 자율화의 바람으로 인해서 교복이 아닌  사복을 입다가 다시 교복을 착용하는 학교가 많았습니다. 제가 살던 도시에서도 십여개의 고등학교 중에서 제가 다니던 학교만 사복을 입었습니다.

사복을 입는 것도 개개인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반면에 교복에 비해 경제적으로 지출되는 비용이 많고 그에 비해 교복은 경제적으로는 덜 지출되지만 획일화된 모습을 보이는 단점이 있습니다. 저는 중, 고등학교 모두 사복을 입었는데 학생일때는 교복을 입는 것이 싫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나서는 교복에 대한 추억이 없고 요즘 학생들이 입는 멋지거나 예쁜 교복을 보면 교복을 입지 못한 학창 시절이 약간은 후회스럽더군요.

요즘 학생들의 교복스타일은 90년대 학생들에 비해 많이 다릅니다. 여학생의 교복일 경우 상의를 작다고 느낄 정도로 출시가 되거나 줄여입고 치마의 경우도 줄여서 입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전의 모 인기그룹에서 활동하던 가수가 교복업체인 "스쿨룩스"를 창업하면서 주변에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들이 "스쿨룩스 학생복"을 구입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최근에는 빅뱅이라는 그룹을 모델로 해서 "빅뱅 교복"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스쿨룩스의 교복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스쿨룩스의 여학생 교복의 특징은 롱& 슬림으로 특징지어집니다. 재킷의 경우에는 허리 라인을 날씬하게 보여지게 만들며 재킷의 벌어짐이 없도록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슬림한 소매와 들뜸이 없는 허리라인으로 인해서 좀 더 이쁜 모습을 보여지게 한다고 합니다. 스커트의 경우에는 활동량에 맞춰서 속치마나 속바지로 바꿔 입을 수 있는 탈부착 이너큐롯 기능이 있습니다. 그리고 허리를 줄일 필요가 없이 3년내내 허리라인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슬라이딩 웨이스트 기능이 있습니다.

남학생 교복의 특징은 롱& 샤프로 특징지어집니다. 재킷의 경우에는 허리와 어깨 라인은 스타일리쉬하게 만들었고, 셔츠가 살짝 보이는 소매길이로 인해서 좀 더 세련되게 보입니다. 그리고 자주 사용하는 재킷 주머니 끝부분에는 견고한 이중봉제 처리를 해서 조금 더 오래 입을 수 있습니다. 바지의 경우에는 무릎선을 살짝 올리고 허벅지통을 줄여서 롱다리 미각 팬츠입니다. 짧은 밑위로 인해서 허벅지에서 바지 끝까지 날렵하게 보입니다.

교복 추천을 바란다면 값비싼 것이 아니라 교복을 입는 당사자의 신체에 맞고,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의 교복보다는 질이 좋고 저렴한 교복이라 생각합니다. 동일한 재질의 천을 사용했는데도 불구하고 몇배의 가격차이가 나는 제품이 있는데 그런 것보단 저렴하고 멋진 교복을 구매해서 입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