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은행권은 물론이고 제 2금융권에서 일반 서민들이 소액대출 받기 어려워진 거 같네요. 보통 서민들이 금융권에서 대출을 받고자 하면"담보가 부족하다, 신용도가 낮다" 등의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을 겁니다.
혹시 담보를 받지 않는 소액대출을 해 주는 은행을 아시나요? 2006년 그라민 은행과 함께 노벨평화상을 받은 방글라데시 경제학자 "무함마드 유느스"는 가난한 계층들이 대출받는 것이 어려운 것을 보고 담보를 받지 않는 소액대출은 해주는 "그라민 은행"을 설립해서 운영했습니다. 서민을 위한 "그라민 은행"대출에 필요한 자격은 오직 "가난"이었습니다. 가난한 사람만이 담보 없이 대출받는 은행이 바로 그라민 은행이었답니다.
한국에서 방송은 물론이고 길거리에서 흔히 볼수 있는 광고가 "빠른 대출", "소액대출", "여성전용 대출"일겁니다. 세상에는 돈이 많아서, 더욱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서 대출하는 사람들보다는 돈이 없어서 은행문턱을 넘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하지만 대출이 필요한 절발한 마음을 이용해서 높은 이율을 물리는 대출업자들도 많습니다. 흔히 벼룩시장 같은 신문을 봐도 대출광고가 헤아릴 수 없이 많은데 한국에서는 그라민 은행처럼 서민을 위한 소액대출 은행이 왜 없을까요?
따라서 아무리 급한 경우가 있더라도 고액의 이자를 물리는 대출업자(사채업자라는 말이 더 잘 어울리겠네요)에게만은 돈을 빌리지 않는게 좋다고 봅니다. 만약 돈이 정말로 급한 경우네는 P2P방식을 택한 대출을 하는게 낫지 않나 싶네요 대출 방식 중에서 P2P방식이라는 걸 알게 되었네요. P2P방식이라는 용어가 낯선 분들이 많을 겁니다. 보통 대출은 개인대 은행(혹은 대출업체)간의 관계로 이뤄졌지만 P2P 방식은 개인대 개인, 그리고 그 중간에 이를 중계해주는 업체간으로 이뤄집니다. 즉, 돈을 빌리는 경우 자신이 빌리려는 금액과 원하는 이자를 정하면 대출이 필요한 이에게 돈을 빌려주기 위한 사람이 경매를 하듯이 자신의 이자율을 정해서 다른 대출업체와 경쟁하게 됩니다. 따라서 돈을 빌리려는 사람이 자신이 정하는 이자율보다 더 낮은 이자를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다른 장점으로는 대출하고 나서 불법추심 행위를 겪지 않아도 된다는 점입니다. 마치 대출받은 것이 죄라도 지은 것처럼 괴롭히는 것이 아니라 정말 필요한 이에게 대출받는 그런 시스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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