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에서
유재석이 보여준 무대매너와 더불어 "타이거 JK-윤미래" 부부의 파워풀한 모습으로 인해 대상을 받았네요. 유재석과 "타이거 JK"부부가 부른 노래 "Let's dance"의 가사를 보면 무한도전에 등장하는 멤버들의 특징을 하나하나 언급하고 있더라구요. 유재석이 부른 가사를 자막으로 보는데 멤버들의 특징을 제대로 집어낸 거 같더군요.
길과 "YB 윤도현밴드"가 맺어 부른 "난 멋있어"와 노홍철이 노브레인과 "돌브레인"이란 팀명으로 부른 "더위먹은 갈매기", 정준하와 애프터스쿨의 "애프터쉐이빙"팀의 "영계백숙"이란 제목으로 부른 노래들은 유재석 팀에 비해서는 좀 부족한 것이 아닌가 느껴지더라구요.
그나마 괜찮게 팀이 짜여진 것은 이정현과 전진의 "카리스마"팀이었던 생각이 드네요. 결국 이날 심사위원으로 선정된 에어로빅 강사, 댄스스포츠 강사 등으로 이뤄져서 전문적인 음악가들의 평가가 없는게 좀 아쉬웠던 부분이 아닌가 합니다. 특히나 "돌+아이 선발대회"의 유망주로 선정된 신동훈씨의 어이없는 답변들이 때로는 흥미를 감소시키는 요인이었던 거 같네요.(그냥 재미로만 보면 된다지만 좀 지나친 답변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던 부분도 있어서요)
결국 대상을 받은 유재석의 팀이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고 대상팀에게 주어지는 음악관련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외에도 이번 "무한도전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앨범의 수익금을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전액 기부하는 모습에서 무한도전이 시청자들에게 호평받는 이유가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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