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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날

혼자만의 잡담

by 곰탱이루인 2009. 7. 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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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rough a glass
Through a glass by otodo 저작자 표시동일조건 변경허락


지금 창 밖으로 많은 비가 내리네요.  비오는 날에 창밖에 내리는 비를 보면 왠지 기분이 착잡해지는 날들이 많았는데 오늘은 새벽에 창문을 열어놓구 자다가 빗소리에 잠이 깨어버렸네요.

보슬보슬 내리는 비라면 좋을텐데 이렇게 퍼붓듯이 내리는 비는 좀 꺼려지기도 하네요. 보슬비처럼 내리는 비라면 커다란 창이 있는 곳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시간을 보내고 싶은 마음도 드는데 이렇게 퍼붓는 비라면 외출하기조차 꺼려지는 날이네요.

비가온 뒤 비치는 햇살이 참으로 눈부시고 하늘은 구름 한 점 없는 푸르른 모습을 보여줄테죠. 더위에 찌든 도심의 거리도 내리는 비로 인해서 잠시만이라도 시원해질 거 같네요.

지금 내리는 비가 마음의 울림을 만들어내는 거 같네요. 잔잔한 마음에 작은 빗방울이 만들어내는 물결.

이 사진은 예전에 제가 찍어놓은 사진인데 데보라 누님이 남긴 댓글로 인해 찾아보고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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