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블로그코리아의 블로그리뷰룸에서 신봉선이 광고 모델로 등장하는 "구어조은닭"의 리뷰어로 발표가 나서 어제 무료시식권을 받아서 사용했습니다. 프랜차이즈 업체이지만 아직은 전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브랜드는 아니더라구요. 제가 사는 안산에서도 겨우 4개의 매장이 있고 왠만한 곳은 아직 점포가 없는 지역도 있더라구요.
물론 한 도시에서 4~5개씩 있는 지역도 있지만 안산처럼 약 40만명이 사는 상록구에 매장이 없습니다. 이런 것을 봐서는 치킨시장을 두고 경쟁하는 업체에 비해서 인지도가 떨어지는 것이겠지만요 (일반적인 프랜차이즈 치킨 브랜드 점포는 동네에 한 개 정도는 있잖아요)
어제 저녁에 리뷰어 활동을 위해 무료 시식권도 있고 오랜만에 치킨 생각도 나서 일단 가장 가까운 매장에(버스타고 가면 한 25분 걸리는) 전화를 하고 나섰습니다. 매장에 가서 점주님이 말씀에 따르면 1000원이 인상되었다는데 본사 홈페이지에서 본 가격(오리지널)보다 오히려 저렴하더라구요.
아래 이미지가 "구어조은닭"의 오리지널 메뉴(닭 한마리 메뉴)인데 본사 홈페이지에서는 가격이 14000원이라 표기가 되었지만 해당 매장에서는 1000원이 인상되어 13000원이라고 하네요. 물론 본사 가격이 절대적인 것은 아니고 오히려 저렴하다니 이 곳에 주문하는 분들은 다른 곳보다 좀 이득이 되겠죠?
"구어조은 닭" 본사 홈페이지에 나온 이미
리뷰어로 시식하기 전에 검색사이트에서 검색한 결과 "구어조은닭"은 계절별로 포장지가 바뀌는 거 같더라구요. 즉, 사계절에 맞춰서 포장지가 변화가 있고 마치 케익 상자처럼 생긴 포장박스가 주목을 받는 거 같습니다. 버스타고 집에 오는데 다른 분들이 저게 무슨 박스인지 쳐다보더라구요(보통 치킨 포장된 상자가 거의 대부분 동일한 형태잖아요)
구어조은닭을 맛있게 먹기 위한 보관 방법이나 시식방법을 포장박스 옆에 표기를 했네요. 또한 포장박스 개봉하는 방법도 쉽게 이미지로 나타내서 고객들이 쉽게 개봉할 수 있을 겁니다. 이 포장박스를 보니 예전에 종합선물상자를 열어보는 듯한 느낌이더라구요.
"저 포장박스 안에 무엇이 들었을지~" 라는 상상을 하면서 기대하던 어릴 때 모습처럼 이 포장박스를 개봉할 때 기대감이 있더라구요. 아, 그리고 옆에 그려진 이미지처럼 포장박스를 펼쳐서 그 위에 치킨을 올려놓고 먹으면 나중에 청소하기 쉬울 거 같네요.
포장 상자를 개봉하니 이렇게 잘 구워진 치킨과 마스타드 소스와 칠리 소스와 함께 치킨에 빠질 수 없는 절임 무가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중국집에서 가끔 볼 수 있었던 포츈 쿠키도 하나 들었습니다. 저 포츈 쿠키 안에 무슨 글귀가 적혔는지 기대가 되시죠?
포장 박스를 개봉하고 치킨을 제외하고 나머지 포장물을 꺼내서 정렬해보았습니다. 소스 2가지와 절임 무, 포츈 쿠키가 하나 들었네요.
자, 대략적인 사진을 찍고 먹기 전에 마지막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오븐에 구워서 기름기가 빠져서 맛이 괜찮더라구요. 보통 양념치킨이나 프라이드 치킨도 몇 조각 먹고 나면 기름기로 인해서 느끼한데 오븐에 구워낸 이 닭은 괜찮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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