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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의 짬뽕 잘 하는 집 "홍콩반점"

체험단 이야기/기타 체험단 활동

by 곰탱이루인 2009. 4. 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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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일)는 다음 측에서 티스토리 블로거를 위해 "관객모독"이라는 연극을 보여줘서 대학로를 찾았습니다. 공연시간이 8시라서 일행과 함께 간단히 식사할 곳을 찾았는데 지하철 출입구 부근에 해물떡찜의 원조인 "해물떡찜 0410"과 "새마을식당", "본가" 등 많은 프랜차이즈 본사의 브랜드 중 하나인 "홍콩반점"이 있어서 찾아보았습니다.(*이날 찾아간 날이 개업날이었다고 하네요. )

알다시피 이 "홍콩반점"에서 자장면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오직 메뉴는 짬뽕(짬뽕밥), 볶은 짬뽕, 곱배기, 탕수육만 있습니다. 그래서 일행과 함께 짬뽕 2개와 탕수육 하나라는 기본적인 메뉴를 시켰답니다.

이 "홍콩반점"은 손님이 주문해야 그때 비로소 면을 뽑고 음식을 만드는 거라서 조금 기다리는 시간이 있습니다. 손님이 한창 몰릴 시간에는 수십 분을 기다려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일단 이 날 시킨 음식 사진을 올려봅니다.
우선 손님이 테이블에 앉으면 기본적으로 단무지와 양파, 자장을 세팅해줍니다. 이후에 더 필요한 분들은 셀프로 가져다 드셔야 할 겁니다. 개인적으로 단무지의 두께가 얇은 편이라서 식감이 좀 아쉽더라구요.
테이블에 설치된 메뉴판입니다. 이 곳에서는 오로지 짬뽕, 짬뽕밥, 짬뽕 곱배기, 볶음짬뽕과 군만두, 탕수육만 제공되니 미리 파악하시고 가세요. 자, 이제 오늘의 메뉴인 짬뽕과 탕수육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3500원이라는 가격에 맞게 홍합 몇 개와 잙게 썬 고기와 해물 몇 가지가 있습니다. 짬뽕 국물도 매콤한 게 제 입에는 맞았는데 어릴 때 먹던 그 짬뽕국묵과는 조금 다르더라구요. 불맛이라고 해야하나요? 센불에 타지 않게 재료를 볶았는데 국물에서 그 것을 느낄 수 있더라구요.
그리고 탕수육이 나왔습니다. 둘이서 대짜를 먹기엔 좀 많을 거 같아서 작은 사이즈를 시켜서 먹었는데 짬뽕과 탕수육 정도면 적당히 배가 부르더라구요. 이렇게 짬뽕과 탕수육을 먹고 나서 후식으로 콜드스톤으로 가서 아이스크림을 먹었네요.
사실 베스킨***이나 나뚜르, 콜드스톤 이런 체인점 형태의 아이스크림 매장을 그리 좋아하지 않습니다. 다양한 종류가 많은 건 좋은데 골라야 할 게 너무 많아서...이 날도 오랜만에 콜드스톤을 갔었는데 메뉴가 너무 많아서 고르는 게 더 힘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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