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회 선교방식 반성하다
개신교계의 원로.중진급 지도자들이 아프가니스탄 인질사태에 대해 사과하고 한국교회의 배타적이고 과시적인 선교방식에 대해 자성을 촉구하는 성명을 7일 발표했다. 이 성명에는 김명혁 한국복음주의협의회장, 옥한흠 사랑의교회 원로목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총무 권오성 목사,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총무 최희범 목사, 한국세계선교협의회 사무총장 강승삼 목사, 손봉호 전 기독교윤리실천운동 공동대표(서울대 명예교수) 등 개신교계 지도자 13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한국교회는 이번 사태에 대해 공동의 책임을 느끼면서 모든 염려와 수고와 희생의 고통을 안겨드린 국민과 정부 당국에 머리숙여 사죄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그동안 선교에 대한 지나친 열정으로 거창한 구호를 내세우며 우월적, 정복적, 배타적,..
혼자만의 잡담
2007. 9. 7. 1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