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에 제 글이 실린다네요(1)
조금 전에 낯선 번호로 걸려온 전화(혹시 요즘 유명하다던 "원링 스팸"전화가 아닐까?)를 받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다가 받아보기로 했습니다. 상냥한 여인네의 목소리(ㅋㅋㅋ 여인네 목소리 듣는 것이 오랜만이라서)가 전화기를 타고 제 귀에 들렸습니다. 모 스포츠 신문의 ***라면서 블로그에 실린 글을 자기네 신문에 실어도 되는지 양해를 구하고자 전화를 했다고 했습니다. (뭐 저야 제 글 실리고 원고료도 준다니깐 좋긴 하죠) 아마 제가 알기로는 우리 집안에서 왠만한 일로 신문이나 방송에 나간 적이 없었기에(학교 신문이나 어린이 신문에도 실린 적 없었다는...) 집안 최초로 국민들이 시간 때우기로 본다는 스포츠지에 실린 것만으로도 황홀과 경제적 이익이 뒤따르게 되어서 기분이 좋네요. 전화를 끊고 나서 저 ..
혼자만의 잡담
2007. 10. 26. 1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