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VLUU PL10]-기사식당
혼자 독립해서 살고 있는 제가 가끔 집에서 먹는 음식이 생각날 때면 찾는 기사식당이 있습니다. 물론 일반 음식점에서 먹는 메뉴도 맛이 있지만 저렴하고 집에서 먹는 것처럼 어머니의 손맛이 담긴 음식이 생각날 때, 혹은 감기에 걸려서 며칠 아픈 후에 찾는 곳이 있답니다. 대부분의 기사식당은 저렴한 가격대와 혼자 가서 먹어도 타인의 시선을 느끼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주로 택시기사들을 주 고객으로 삼고 있어서 맛이 없다면 손님들의 선택에서 멀어지므로 맛에 대한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오랜만에 기사식당을 찾아서 주문한 것은 김치찌개백반입니다. 사실 여행을 가서 특별히 정해놓은 음식점이 없다면 근처 기사식당에 가면 최소한 맛이 없다는 후회는 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더군요. 1인분만 주문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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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4. 30. 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