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인의 일상생활

백김치 만드는 법 지난 주 목요일(6일)에 호박님의 초대로 종묘와 창덕궁이 내려다보이는 (사)한국전통음식연구소에서 열린 김치만들기 체험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주에 올렸던 글 "내 손으로 담근 백김치와 청경채 김치 맛 보실려우?"에서 그날 전체적인 모습을 볼 수 있을 겁니다. 오늘은 그날 배웠던 백김치 만드는 법을 순서대로 올리겠습니다. 청경채 김치 만드는 법은 여기서 확인하세요.....청경채 김치 만드는 법 백김치 만들기 배추 1통, 물 10컵, 굵은 소금 350g, 무 200g, 푸른 갓 25g, 미나리 25g, 실파 30g, 배 1/2개, 밤 5개, 대추 3개, 표고버섯 2장, 석이버섯 2g, 잣 1큰술, 마늘 3쪽, 생강 5g, 실고추 2g, 조기젓(황석어젓)50g, 소금 2 작은술 반 * 젓갈 끓..

food 2008. 11. 14. 09:13

지난 주에 불쑥 올라온 호박님의 "김치 만들러 가요~~"라는 내용의 글에 참가하겠다고 두 손을 하늘 높이 번쩍 들었습니다. 그 날이 바로 6일이었답니다. 오후 2시부터 시작하는 행사라서 약간 배고플 거 같아서 시골에서 보내준 고구마를 삶아서 갈려고 준비하는데 나갈 시간에 늦어서 고구마는 내버려두고 몸만 지하철에 싣고 서울로 갔답니다. 오랜만에 창덕궁 부근에 가는 것인데 길을 헤매지 않고 한 번에 찾아갔습니다.이 날 "김치만들기 체험"은 디오스 김치냉장고 체험단으로 활동중인 호박누님의 초대로 인해서 많은 블로거분들이 참가를 했답니다. 저 말고도 기차니스트님, 아린님, 오픈댁님, 미쿡에서 오신 블로거님, 호련님,임자언니님, 그리고 전지현을 닮은 동생을 두신 티스토리의 뜨는 샛별 명이님은 치과다녀오시느라 지각..

food 2008. 11. 8. 09:24

제가 지난 달부터 활동하고 있는 한울김치에서 이번에는 백김치를 보냈습니다. 원래 어제 도착예정인 거 같았는데 번지수를 잘못 기재가 되어서 집 앞 마트에 맡겨져 있더군요. 오늘 아침에야 부랴부랴 연락을 받고 찾아와서 개봉했습니다. 항상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아이스팩이 같이 들어가진 상태로 배달이 됩니다. 오늘 아침에야 받아서 제가 받은 건 이미 녹아서....ㅠ.ㅠ 아이스박스에서 꺼내보니 이미 빵빵하게 되어버렸더군요. 원래 조금 김치를 익혀서 먹기 때문에 며칠 정도는 밖에 둘 거라 별 신경을 안 씁니다. 포장지 뒤편에 보면 한울김치에 들어간 재료에 대해 원산지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최근들어 사용금지된 중국산 양념이 수입이 되어 국내에 유통되었다는 뉴스가 방송에 나오더군요. 한울 김치에서는 채소는 물론이고 ..

food 2008. 9. 18. 09:53

제가 지난 달부터 한울김치의 체험단으로 활동하는데 두번 째로 보내주는 백김치가 추석 연휴 전에 배송이 될 줄 알았는데 업체측의 사정으로 인해서 어제 배송이 되었습니다. 주소가 잘 못 기재가 되어서 집 근처 마트에 맡겨 놓았다고 하더군요. 지난 번에도주소가 잘 못 되었다고 말했는데도 이번에도 잘 못된 주소로 보내졌네요. 암튼 당분간 김치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만큼 맛있는 김치가 생겨서 좋아요. 어젠 텔레비젼에서 "사용이 금지된 색소로 만든 중국산 수입 양념이 국내에 수입되었다"라는 뉴스가 나와서 걱정이었는데 제가 받는 한울김치는 전부 국내산 재료로 만들어지거든요. 아마 주부님들은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 외식할 때도 재료들이 좋은건지 걱정하는 게 일상사일 겁니다. 택배를 하루 정도 늦게 받은 덕분에 백김치가..

food 2008. 9. 18. 08:16

이번 달에는 한울김치라는 김치 브랜드의 체험단 2기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예전 어머니들이야 배추김치는 물론이고 나박김치, 동치미, 열무김치 등의 온갖 종류의 김치를 집에서 손수 만드셨습니다. 시대가 변하면서 가장 손길이 많이 가는 김치 같은 음식은 만들어서 판매되는 제품이 상당수 있습니다. 무더위로 인해서 식욕을 잃어버린 여름철에 추억이 있다면 차가운 냉수에 밥을 말아서 열무김치를 먹거나 풋고추를 먹었던 예전이 떠오네요. 사실 가족들 중에서 가장 입맛이 까다로운 사람이 바로 저와 아버지입니다. 아버지를 위한 김치에는 절대 새우젓이 들어가지 않고 저는 갓 담근 김치와 푹 익힌 이른바 약간 신김치를 좋아해서 어머니는 새우젓이 들어간 김치와 안 들어간 김치, 김치냉장고에서 푹 익힌 신김치를 준비하셔야 했습니다..

food 2008. 8. 26. 1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