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밥이 생각나는 하루
아침부터 조금 쌀쌀한 토요일 아침이라서 밖에 나가는 게 싫더군요. 주말 아침에 운동삼아 자전거타구 한시간 정도 가까운 곳을(안산갈대 습지공원과 호수공원 등) 다녔는데 춥다는 핑계로 아침 내내 방안에서 이불과 함께 뒹굴거렸습니다. 겨울이 다가오니깐(누구 말로는 이제 초여름-여름-늦여름-초겨울-겨울-늦겨울-초여름의 계절만 있을 거라고 하더군요)왠지 집 안에서 더 있게 되더군요. 오후에는 평소에 약속이 되어있던 축구(인원이 부족해서 미니축구)를 했었는데 잠시 쉬는 시간에도 추위를 느낄 정도로 날씨가 쌀쌀하더군요. 축구가 끝나고 나서 집으로 오면서 서로 배가 고프다면서 먹고 싶은 음식 이야기를 하나둘 꺼내기 시작하더군요. 감자탕이나 순대국을 먹고 싶다는 사람도 있었고 김치밥이 생각난다는 저도 있었답니다. ^^ ..
혼자만의 잡담
2007. 11. 4. 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