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여왕-미실과 덕만공주의 남자를 살펴보다
요즘 드라마의 춘추전국시대가 열린 거 같습니다. 몇 년전만해도 드라마는 특정 방송국의 작품이 시청률에서 우위를 점했는데 이제는 월화드라마, 수목드라마, 주말드라마를 각 방송국이 하나씩 나눠서 시청률 우위를 점유하는 거 같아요. 그동안 드라마 왕국이라던 MBC가 기존 드라마에서는 타 방송사에 뒤쳐지고 사극에서는(허준, 대장금, 주몽 등)에서는 타 방송사에 비해서 우위에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신라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선덕여왕"으로 인해서 40%를 넘나드는 높은 시청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왕인 아버지로부터 존재를 부정당한 출생의 비밀을 가진 여인, 덕만이 머나 먼 사막에서 운명에 이끌려서 신라로 돌아와서 남장 여인이 되어 화랑으로 지내는 사연, 그리고 당시 최고의 권력을 지닌 미실과 대결하는 구성으로 인해..
혼자만의 잡담
2009. 8. 31. 1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