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수납공간이 돋보이는 "HEAD의 H2X 투웨이 백"최종 평가

벌써 헤드의 신제품인 "H2X 투웨이 백"을 받은지 약 3주가 되었습니다. 크로스백(숄더백)과 백팩을 겸용할 수 있는 제품이었지만 주로 백팩으로 많이 사용했습니다. DSLR 카메라와 렌즈, 책 한 두권과 다이어리, 필기구를 주 수납공간에 넣어서 사용했으며 앞에 있는 오거나이저에는 핸드폰과 MP3 등을 보관하고 다녔습니다.

다양한 수납공간(노트북 보관공간)

앞쪽의 오거나이저(핸드폰과 MP3를 보관할 수 음)

제품을 사용하면서 주말에 운동을 하고 있기에 운동관련 물품을 넣어서 사용했으며 특히나 지난 주말에 있었던 호박툰의 1주년 기념 파튀에 가면서 와인 3병과 트레이닝 복 등을 넣고 갔었네요. 처음엔 와인 3병이 과연 들어갈까 고민했었는데 무난히 들어가서 여행갈 때 불편하지 않았습니다.(메모리 카드가 운명하셔서 사진이 없네요...)

토요일에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내려서 걱정했는데 헤드사의 이 제품은 그 정도 내리는 비의 경우 걱정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방수성이 내재되어 있는 거 같습니다.  

최종적으로 제품 평가를 하자면 이 제품의 경우 다양한 수납공간과 보관 물품에 따라 구획이 잘 분리가 되어서 좋았던 거 같습니다. 노트북 수납공간이나 CD 보관, 필기구나 서류등도 쉽게 보관할 수 있으며, 특히 앞쪽의 오거나이저의 경우 비행기 티켓이나 핸드폰, MP3의 보관이 용이한 점이  좋았습니다.  

디자인면에서는 저를 비롯해 여러 블로거들의 평가를 들어보니 호불호가 갈라지더군요. 가방 뒷편의 공간에 백팩용 어깨선을 수납한 점이 점수를 받았지만 백팩으로 사용할 때 지퍼로 개봉한 부분을 말아서 가방 상단의 벨크로에 고정시킨다는 점이 조금 아쉬운 점이 되었습니다. (일부 블로거의 경우 가방 하단에 공간을 만들어서 수납하면 어떨까라는 의견제시도 했습니다)

가격대(약 19만원대)에 비해서 조금 부족한 면이 있지만 주중의 비지니스적인 용도로 사용하다가 주말에 가벼운 여행이나 개인모임에 사용하기엔 적합한 제품이라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