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D의 "H2X 투웨이 백팩" 리뷰- 디자인

지난 주에 받은 헤드의 신제품 "H2X 투웨이 Bag 백팩"을 이용한 첫 주가 되었습니다. 물품을 배송받자마자 제품의 외관이나 첫 인상을 지난 후기에서 올렸습니다. 이번에는 제품의 디자인을 중심으로 리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HEAD의 "H2X Conversion Bag"의 디자인

제가 리뷰할 제품의 경우 트래블(백팩으로 사용이 가능함)과 주중의 정장을 입은 직장인의 비지니스용으로 사용되는 크로스백으로 이른바 투웨이 백팩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평소 크로스 백에 카메라와 렌즈, 책 한 두권을 넣어가지고 다녀 보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어깨에 부담이 되더군요. 결국 평소에 노트북이나 카메라와 같은 무게감이 있는 물품을 소지할 비율이 많다면 백팩으로 사용하는 것이낫다고 생각합니다. 

제품의 외형 보고 가장 맘에 드는 부분이 곡선을 가미한 어깨선이 맘에 듭니다. 제 주변의 사람들도 이 어깨선 부분이 가장 맘에 든다고 하더군요.  어깨 패드의 뒷면에는 여름철에 발생하는 땀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땀의 빠른 건조를 위한 메쉬하도메(이른바 망사 같은 것..)가 처리되었습니다. 또한 평소 저는 가방에 카메라와 렌즈, 책 한 두권과 다이어리 등을 갖고 다니는데 크로스백을 이용할 경우 무게감을 느끼는데 이번에 백팩으로 사용하니 예전에 사용하던 크로스 백에 비해무게감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만큼 무게분산이 되는 것이겠죠?

그리고 가방 내부에는 노트북이나 서류, 기타 물품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이 제품은 노트북이나 서류, 기타 물품을 보관할 수 있는 수납공간과 일반 공간으로 나뉘어집니다.

노트북이나 서류를 수납할 부분의 이미지

그리고 가방 앞 부분에는 여행시 비행기 티켓이나 핸드폰, MP3를 보관하는 오거나이저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어폰을 외부와 연결시키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어폰 연결시 공

이번에 제가 체험하는 "H2X 투웨이 백팩"은 제가 원하는 스타일의 가방입니다. 격식이 필요한 모임에서는 백팩보다는 크로스백으로 사용하고 주말의 사진촬영을 위해 나들이를 하거나 편안한 행사에서는 백팩으로 사용하는 두가지 목적을 위한 가방.

다른 가방을 사용해보았으나 크로스백과 백팩을 모두 만족하는 가방을 쉽게 찾을 수 없었습니다. 디자인이 괜찮은 가방을 찾으면 수납공간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그 반대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 제품의 경우 중간 부분에는 카메라나 다른 물품을 넣을 수 있는 공간과 후면에는 다양한 비지니스 관련 물품과 노트북 같은 물품을 수납하는 공간이 있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만, 이 제품에서 개선되었으면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가방의 뒷면을 보면 백팩으로 사용할 시 어깨 패드는 지퍼를 열어서 이용하게 됩니다.이 부분은 마음에 들지만 이 후가 문제입니다. 백팩용 어깨선을 꺼낸 다음의 뒷처리 부분이었습니다.  저 가방 상단에 말린 부분이 가방의 등판 부분입니다. 저 부분을 차라리 가방의 바닥 부분에 공간을 만들어서 수납을 시켰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들더군요.(등산용 가방의 경우 바닥 부분에 수납공간을 만들어서 방수천을 넣은 제품도 있습니다.)

지퍼 안에 보관된 백팩용 어깨끈

제가 주말에 운동하러 갈 때 이 제품을 사용했는데 제품을 본 분들이 가방의 외관을 전체적으로 마음이 들지만 위 이미지에 나온 것처럼 둘둘 말아서 처리하도록 한 것이 맘에 안 든다고하더군요. 군대를 다녀온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사람들이 군장과 비슷한 이미지를 준다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