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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무늬 유니폼 입고 장군들이 축구하는 모습

혼자만의 잡담

by 곰탱이루인 2008. 9. 2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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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는 많은 축구리그가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고, 수준높은 3대 리그를 뽑으라면 영국의 프리미어 리그. 스페인의 프리메라 리가. 이탈리아의 세비아 A 리그가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우리들은 군대스리가를 볼 수 있게되었습니다.

사실 여자분들이 가장 듣기 싫은 이야기 중에 군대이야기, 군대에서 축구한 이야기가 들어가는데 올해 건군 60주년을 기념하여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에서 참가한 79개 팀이 약 3달동안 리그전을 펼친 결과 엊그제인 27일에 안산의 "와~ 스타디움"에서 결승전이 펼쳐졌습니다.

치열한 예선을 걸쳐서 올라온 팀은 육군의 경우 1사단, 해군,해병대의 경우 해병 1사단, 공군 군수사령부와 주한 미군이 참여해서 경기를 치뤘습니다. 사실 아쉽게도 최종 결승전이 벌어지길 바랬지만 국방부에서는 과열된 경기로 인해서 인명피해가 생길까봐 결승전을 치루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장군과 장애팀의 친선경기


그리고 식전 행사로 국방부 장관과 함참의장을 비롯한 고위 장성들이 포함된 국방부 장군팀과 뇌성마비 장애인팀이 경기를 벌였습니다. 언론사에 따르면 예비역 대장인 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이날 참가한 장성들의 별을 전부 계산하면 34개에 이른다고 합니다. 이른바 별들의 전쟁인 것이죠.

근데 장군들이 뛰는 팀인데 유니폼이 얼룩무늬로 된 것이 안타깝네요. 일개 병사들이 주말에 부대에서 축구할 때도 유니폼 갖춰입고 축구를 하는데 장군들이 입고 뛰는 유니폼은 디자인이 별로네요. 아니면 군인이기에 유니폼의 기능성보다는 녹색 잔디에 걸맞는  얼룩무늬로 맞춘 것이 아닌가 생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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