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해 전에 영화배우 故 이은주씨, 탤런트 故 정다빈, 가수 故 유니 등의 연예인 자살로 사회가 떠들썩 했던 적이 있습니다. 평소에 겪어 온 우울증이나 연예계 삶이 힘들어서 그런 결정을 내린 지는 잘 모르지만 안타깝게 삶을 마무리한 것이 개인적으로 아쉽네요. 힘들 때 주변에 도와달라고 손이라도 내밀었으면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았을텐데요.
개그우먼 정선희와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던 탤런트 안재환이 몇 십분 전에 자살을 했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습니다. 라디오 진행을 하던 정선희씨는 가까운 지인들과 병원으로 가고 있다고 합니다. 두 분이서 결혼해서 이런 저런 물의를 일으킨 적은 있지만 스스로 삶을 마무리할 줄은 미쳐 생각지 못 했습니다.
결혼 소식 발표를 할 때만 해도 두 분이서 행복하게 잘 살 줄 알았는데 안재환씨의 안타까운 소식이 들리다니...작년 11월 경에 결혼을 했으니 이제 10개월 정도 신혼살림을 했는데 막상 이렇게 삶을 마무리 지어버리면 혼자 남은 정선희씨 마음도 더 아프리라 여겨집니다. 혼자 자신의 삶을 마무리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데 그런 결정을 내린 지 모르지만 故 안재환씨의 그 웃음소리가 참 좋았는데...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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