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의 인터넷 게임(주로 MMORPG 게임을 말함)은 일년에도 대작들이 발표가 되는 현실입니다. 다른 국가에 비해서 인터넷이 발달하였고 컴퓨터 보급률이 다른 국가에 비해서 높기 때문일 겁니다. 이중에서는 작년부터 지금까지 국내의 메이저 게임 제작회사가 발표한 게임도 있고 외국의 유명 게임사에서 국내발표한 것도 있지만 서비스 흥행면에서 성공했다고 할 수 있는 대작은 별로 없는 거 같습니다.
한게임에서 서비스하는 "R2"라는 게임은 사용료를 지불하는 유료서버 게이머와 무료 서버를 이용하는 게이머로 나눠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다수의 유료서비스를 발표한 게임들은 일정액을 지불하는 게이머를 위해서 서비스가 되어지고 있습니다. 이와 달리 이번에 R2는 무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또 다른 서버를 개설해서 신규 유저를 흡수할려는 의도가 보입니다.
그리고 MMORPG 게임에서는 없으면 안 되는 공성전이 R2에서는 다른 모습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 R2 홈페이지를 살펴보면 매주 일요일 저녁 20:00~22:00까지 2시간동안 각 길드들이 각자의 행동영역내에서 활동하는 길드가 서버내에서 가장 강력한 것인지를 보여주는 행동이라 할 수 있습니다. R2의 경우 다른 게임과 달른
"스팟 공성전"이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스폿 공성전 모습
홈페이지에 따르면 서버내에 현재 존재하는 성은 4개이며 스팟의 수는 18개라 합니다. 일반적인 공성전이 성을 차지할려는 공격측의 길드와 수비할려는 길드의 대결구조라면 스팟공성전의 경우 일정한 영역에 흩어져 있는 스팟(18개)를 차지하는 것입니다. 즉 일반적인 공성전이 대규모라면 스팟공성전은 중간 규모의 모습이라 할 수 있습니다. 스팟 공성전의 성공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은 가장 오래 스팟을 지킨 팀이 점령하는 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다른 게임에도 용어는 다를지라도 비슷한 개념의
매터리얼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무기나 방어구 등에 소켓에 힘, 민첩 등의 수치를 올려주는 옵션석이나 룬을 결합시키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게임들 대부분이 이렇게 무기나 방어구에 매터리얼을 하는 것이라면 R2의 경우는 무기나 방어구에 매터리얼을 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캐릭터에 슬롯이 있어서 매터리얼을 하는 방식입니다.
게임업계에서 가장 큰 활황시기인 방학기간을 맞이해서 각종 게임이 서비스되거나 업그레이드 되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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