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7일에 헤지스 컬쳐클럽 2기의 모든 활동이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27일에 신촌 어느 한적한 곳에서 가면 무도회라는 컨셉으로 치뤄진 2기의 마무리 시간.
100여명이 모두 오실 거라고 기대를 했건만 개인적인 사정이나 시간상 참석하지 못 한 분들이 많아서 아쉽더군요. 이제 활동이 마무리 될 쯤에 팀별에 상관 없이 친해질려고 하는데 시간은 헤어짐을 알리고 있으니깐요. 3월에 오프닝을 통해 서로 낯을 익히고 4월에는 주말에 그 많은 사람들 앞에서 화보 촬영도 하고 그룹별로 주어진 미션도 했습니다.
위의 사진이 바로 헤지스에서 클로징 파티를 마무리한 장소입니다. "아르카디아"라고 신촌 부근에 있는 곳인데 전에는 오페라연구소로 사용된 건물이라고 합니다.
클로징 파티의 컨셉인 "가면무도회"인데 주로 가면보다는 머리띠나 작은 장신구를 준비하신 분들이 많더군요. 가면을 준비하신 분들 중에서 그나마 가장 싱크로율이 높으신 분의 사진입니다.
제가 이번에 헤지스 2기에서 활동 우수자 2등으로 선정이 되어서 30만원 상당의 제품과 교환을 할 수 있는 교환권을 받았습니다. 3개월동안 이리저리 주어진 미션들을 하고 오프라인의 모임에 몇 번 참석했더니 상위 활동자로 선정이 되었네요.
오늘 오전에 날씨가 좋아서 자전거를 타고 산책을 나간 김에 백화점에 들러서 지난 주에 받은 교환권으로 옷을 구입했습니다. 사진에 나오는 라운드 티 2벌이랑 청바지-청바지는 다른 매장에 주문한다고..-랑 해서 모두 3개 상품을 구입하고 나니 30만원 교환권의 액수에 딱 맞더군요.
아마 제가 알기론 3기 헤지스 컬쳐클럽이 운영될 거라면 모집 기간은 다음 달에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보통 3월달에 시작해서 6월 말에 한 기수가 끝나고 다른 기수는 9월 달에 시작해서 12월달에 활동을 마무리하는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헤지스 컬쳐클럽이 다른 의류브랜드와 달리 활동이 주로 문화적인 부분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영화나 전시, 식도락, 여행, 사진 등으로 팀이 구별이 되어서 사회봉사나 체험활동을 합니다. 다음 기수인 3기 오프닝 파티에서 여러분들의 얼굴을 볼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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