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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의 중심엔 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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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곰탱이루인 2008. 6. 1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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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 보편적으로 보급이 되고 누구나 손쉽게 사용하게 되면서 가장 많이 변한 것은 이슈, 혹은 각종 정보의 전달이나 소통이 예전과 달리 순식간에 이뤄지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각종 이슈가 발생하면 지구 반대편이나 국가의 전지역에 전달될려면 신문인 경우 하루가 지나야 그 소식을 알 수 있었고 방송인 경우는 속보를 편성하지 않으면 특정 시간에 편성된 뉴스를 통해서야 겨우 알 수 있었습니다.

방송이나 신문과 같은 언론매체의 경우 이슈나 각종 기사가 발생하면 소비자라고 할 수 있는  시청자나 구독자에게 일방소통인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인터넷을 손쉽게 사용하게 되면서 지구 건너편에서 벌어지는 일들이나 혹은 널리 보급화가 된 디지털 카메라를 통해 누구나 쉽게 이슈를 만들어서 유통시키는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하나의 예를 들면 이번 촛불시위의 경우에도 예전 상황이라면 뉴스시간이나 다음날 조간에서야 그 소식을 알게 되지만 인터넷을 통해서는 실시간에 서로 이슈나 정보를 공유하고 유통시킨다는 것입니다. 즉, 단순히 이슈만을 받아들이던 계층이 이제는 이슈를 만들어내는 이슈메이커가 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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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미니홈피에 열광하면서 개인적인 공간을 유지하던 유저들이 이제는 블로그를 통해 각종 이슈나 정보를 공유하거나  각종 현실문제에 참여하고, 메타블로그라는 곳을 통해 의견을 나누거나 하고 있습니다. 메타블로그를 통해 각종 이슈나 정보를 접하고 반박하거나 조금 추가할 내용이 있다면 대부분 트랙백을 걸거나 댓글을 통해 의견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슈플레이라는 사이트는 각종 이슈에 대해 토론을 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게 만든 사이트입니다. 메타블로그나 다른 사이트와 다른 점은 토론과정을 통해 결론이 나는 과정에 베팅이라는 것을 도입했다는 것이 차이점입니다. 이슈플레이에 온갖 이슈에 대해 서로 토론을 하면서 그 토론에 베팅을 하고 결론이 나면 베팅한 포인트만큼 배당을 받는 것입니다.

이슈플레이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은 크게 3가지로 나눠집니다. 미래에 어떤 결과를 예측하고 참여하는 예측이슈,  배틀모드로 어떠한 토론주제에 대해 경쟁적으로 참여하는 다수이슈, 그리고 형식이나 주제에 상관없이 어떠한 이슈문제에 대해 설문이라는 걸 통해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설문이슈가 있습니다. 저는 이번에 이문열씨의 촛불집회에 관한 발언에 대한 설문이슈에 참여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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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각종 설문을 통해 여론을 알 수 있거나 현재 이슈가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기존의 메타블로그는 단순히 트랙백과 짧은 댓글을 통해 의견 교환이나 반박을 통해 소통이 되었다면 이슈플레이란 사이트는 메타블로그의 성격에 "다음의 아고라"의 특징을 추가한 거 같습니다. 아직 아고라의 존재감을 넘을 수는 없지만 이슈하우스(각종 이슈가 집합한다는 의미에서)가 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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