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나들이를 하기 좋은 계절이 되었습니다. 겨울 내내 잃었던 입맛을 상큼한 봄내음이 가득한 봄나물이나 채소로 인해 입맛을 찾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제가 대학 다닐 때는 MT를 가면 빠질 수 없는 것이 고기를 구워먹는 일이었는데 가끔 쌈장을 잊어버리고 안 사가서 난감했던 일이 있었습니다. 즉, 쌈장 없이 먹는 고기는 앙금없는 단팥빵이라고 하던 친구들도 있었네요.
여름철에 찬물에 밥을 말아서 상추와 같은 채소에 어머니가 만든 맛있는 쌈장을 얹어서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제 아버지 말씀으로는 여름철에 그렇게 먹는 것이 다른 고기들 반찬보다 더 맛있다고 하시더군요. 요즘에야 식품회사에서 만들어져서 나오는 쌈장의 종류가 많으니 어머님들이 번거롭게 쌈장을 만드실 일이 별로 없겠지만요.
고추장, 된장, 마늘, 대파, 겨자, 참기름이 들어간 "고기전용 쌈장"은 고추장을 베이스로 해서 만든 제품이라 달거나 짜지 않아서 고기의 느끼한 맛을 줄여주는 제품입니다. 또한 제품을 보관하기 편하게 원-터치 캡을 이용한 제품이라서 야외 나들이의 경우 사용 후 보관이 편한 제품이기도 합니다.
고추장, 된장, 마늘, 참깨, 양파, 홍고추, 참기름, 멸치, 다시마, 겨자 등이 들어간 이 제품은 제밌는 제품 이름을 갖고 있습니다. 이 제품의 이름은 "송송 다지고 콕콕 빻아서 싹싹 버무린 빈틈없는 양념쌈장"이라는 23글자의 긴 이름을 갖고 있습니다. 전통 메주가 들어간 된장을 베이스로 해서 만들어진 제품이라 구수한 맛이 일품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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