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부터 감기랑 친구가 되었는데 오늘은 더욱 친한 사이가 되어서 온 종일 방에서 지내게 되었습니다. 하루종일 뒹굴거리기도 뭣해서 아는 동생에게 일본 드라마인 "노타메 칸타빌레~~"를 받아서 보고 있는 중입니다. 만화가 원작이라고 듣긴 했는데....
극 중에 나오는 남자 주인공(치아키인지..뭔지..)보다는 노다메에게 더 눈이 가게 되네요....완전 너무 귀여워요.. 밤새 추위와 더위를 번갈아가면서 겪었더니(더우면 보일러를 끄고, 추우면 보일러를 틀고) 잠도 제대로 못 잤네요. 약 먹고 잘려고 해도 쉴새 없이 터져나오는 기침으로 인해서....잠 들기는 좌절입니다.
크리스마스도 이제 코 앞인데(하긴 뭐 "나홀로 집에"를 보면서 3000개 짜리 퍼즐 맞출 예정이라...) ...교회에서 크리스마스 발표회때 조명을 담당해달라고 해서(그러고 보니 조명기기를 사면서 거의 제가 조명을 담당한 듯)프로그램마다 조명을 생각해야되는군요.
감기랑 빨리 헤어지는 법을 아시는 분 없나요? 약을 먹어도 별로네요...ㅜ.ㅜ
P.S 오늘 출근도
안 못 하고 집에서 뒹굴거리는데 보신 것 중에서 괜찮은 드라마(미드는 왠만한 거 다 본 듯...히어로(?)라는 것도 괜찮다던데 못 봐서 패스..)를 좀 소개해주시겠어요?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