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에 벌여지는 서울시의 행사

혼자만의 잡담

by 곰탱이루인 2007. 10. 2. 08:50

10월에는 지방자치단체나 각종 단체에서 벌이는 축제나 행사가 많은 달입니다. 이번 서울시에서 벌이는 행사에 대해 정보를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서울은 지방과는 다르게 많은 행사도 벌여지고 시민들의 참여의 폭도 넓고 행사 진행도 순조로운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10월동안 서울광장의 야외 상설무대에서 벌여지는 프로그램이 약 25여개에 이르는데 전문가의 프로그램도 있고 일반 동호회의 발표회격인 프로그램도 있군요. 그리고 예술 영화도 상영해주는 걸 보니 이 행사에 참여한 다음 청계천이나 인근의 종로, 명동 또는 동대문에서 시간을 보내도 좋을 거 같습니다.

클릭하면 큰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 10월 프로그램 안내

시 간 : 오후 7시 ~ 8시 (장소_서울광장 야외 상설무대)
문 의 : 서울시 문화예술과 02) 2171-2475 ~ 7
서울시 다산콜센터_ 국번없이 120
주 최 : 서울특별시

** 10/2(화) 문화예술영화감상회 [여우비] (서울시 문화예술과)
여우비는 꼬리 다섯 달린 여우 소녀. 100년을 넘게 살았지만 인간의 나이로 치면 10살, 이제 막 사춘기를 맞이하는 소녀입니다. 지구에 불시착한 외계인 요요들 6마리와 한 지붕 아래 살고 있습니다. 어느 날, 산 속에서 또래의 인간 아이들을 우연히 만나게 되는 여우비. 그 중 금이라는 남자아이에게 마음이 끌리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호기심 반, 설레임 반으로 인간과의 생활을 시작한 여우비에게 환상적인 모험의 세계가 펼쳐집니다.

** 10/3(수) 하모니카 공연 (코리아 하모니카 오케스트라)

제1~4 하모니카는 물론 베이스, 코드와 함께 천상의 앙상블을 연출하는 한국 최고의 하모니카 오케스트라 연주로서, 토토로, 마법의 성, 체리핑크맘보, 아를르의 여인, 터어키행진곡(경단3형제), 한국민요 메들리(있을때 잘해), 미국민요메들리(헝가리 춤곡), 무지개너머로, 악흥의 한때, 영화"콰이강의 다리"주제곡, 아침 이슬 등의 레퍼토리를 들려준다.

** 10/6(토) 하이서울 마라톤 전야행사 (서울시 체육과)
올해로 제 5회째를 맞는 하이서울 마라톤대회의 전야행사. 한강변 자전거도로(마라톤) 완공 및 하이서울 브랜드를 국내외에 홍보하고자 언론, 방송사와 공동으로 2003년도부터 개최하였고, 2005년 대회부터는 청계천 복원으로 한강과 연계하여 개최하고 있다. 서울광장-청계천-한강시민공원(여의도 지구)의 코스로 풀코스, 22.3km, 10km의 대회가 준비되어 있다.

** 10/7(일) 문화예술영화감상회 [수면의 과학] (서울시 문화예술과)
멕시코 출신의 스테판은 좋은 일자리를 구해놓았다는 어머니의 말을 듣고 파리에 왔지만 스스로의 예술적 재능을 전혀 발휘할 수 없는 평범한 달력회사에서 일하게 된다. 어렸을 때부터 꿈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했던 스테판은 이웃에 이사 온 스테파니를 흠모하며 그들이 꿈으로 연결된 운명적 관계라고 믿기 시작한다. 독심술 기계, 1초 타임머신, 그리고 달리는 말 인형. 사랑스러운 것들을 선물하는 천진난만한 스테판에게 스테파니는 점점 더 마음을 빼앗긴다. 하지만 일의 스트레스와 사랑의 감정으로 점점 화려하게 날뛰는 꿈에 정복당한 스테판의 대책 없는 행동은 스테파니를 당황하게 만들고, 두 사람은 점차 진심만으로 극복할 수 없는 상황으로 빠져드는데..

** 10/8(월) 크누아 영 발레단 [김선희 발레단] (서울문화재단-일상의 여유)

** 10/9(화) 뮤지컬갈라 콘서트 [서울시 뮤지컬단] (세종문화회관-함께해요 나눔예술)
서울시뮤지컬단은 1961년 창단된 국내 최초 뮤지컬 단체인 '예그린(옛과 어제를 그리며, 내일을 위하여)'에 그 뿌리를 두고 있는 뮤지컬 전문 단체이다. 서울시 산하 단체 중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하고 있으며,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뮤지컬이라는 형식에 담아 서울시민 및 관객들에게 알리고자 적극적이고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45년 전통의 서울시 뮤지컬단은 또한 2006년, 신임 유희성 단장을 맞아 기존의 오랜 역사와 전통 위에 젊음, 새로움 등을 추구하여 역동적이고 활기찬 이미지로 뮤지컬을 통하여 바쁜 삶을 살아가는 관객들에게 꿈과 희망을 드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 10/11(목) 통기타, 락공연 우리은행 음악동호회 (산책, 열린세상)
우리은행 음악동호회 “산책”과 “열린세상”의 공연. 통기타동호회인 “산책”은 통기타 음악을 좋아하는 우리은행 직원들로 구성된(2002년 결성) 순수 아마츄어 통기타동호회이다. 밴드동호회인 “열린세상”은 음악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들로 1991년부터 결성된 모임으로 가창 부문과 연주 부문으로 구성되어 운영중이며, 초기에는 노동가요와 민중가요 중심으로 활동하였으며, 현재는 음악적장르 구분없이 밴드중심의 락(현대)음악을 추구하고 있는 단체이다.

** 10/12(금) 문화가족 한마당 큰잔치 (한국문화원연합회 서울시 지회)
서울시 24개 문화원에서 선발된 문화원연합회 국악, 풍물, 무용 경연대회 수상팀이 우리의 전통 공연을 선보인다. 전문 전통공연단과 인간문화재 등도 함께 초빙하는 등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 10/14(일) 쉘위댄스 (SAM 서울예술기획/살사인)
댄스쇼 번더플로어(Burn The Floor)와 함께하는 쉘위댄스. 세계 볼룸, 라틴 댄서 챔피언들의 향연으로 일컬어지는 댄스쇼 번더플로어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기본스텝 연습과 살사, 댄스 스포츠 한국대표의 시범공연, 번더플로어 특별 쇼케이스, 서울 시민 커플 댄스의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진다.

** 10/15(월) 직장동아리공연 (신한은행 노래사랑)
1989년 세 명의 직원과 세대의 통기타로 시작됐던 “노래사랑”은 어느덧 자체연습실과 다양한 악기, 그리고 25명의 회원을 거느린 신한금융그룹의 대표 밴드로 성장한 신한은행의 노래 동아리이다. 노래사랑은 매년 정기연주회를 통해서 자신들의 꿈을 펼치고 있으며, 회사내외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소속회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에도 힘쓰고 있으며, 또한 정기연주회를 통해 조성된 성금을 장애우들을 위한 공연과 함께 전달 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 노래사랑은 연주와 노래 실력을 인정받아 KBS 근로자 가요제 은상 수상과 노동절 기념가요제 금상 수상 등 각종 가요제에서 수차례 상을 받기도 했다.

** 10/16(화) 시민문화한마당 7080 넥타이 콘서트 (서울시 문화예술과)
마음이 따뜻해지는 행복한 동반자 “여행스케치”와 감미롭고 서정적인 포크 록 그룹 “동물원”이 펼치는 7080 넥타이 콘서트. 서정적인 멜로디와 어쿠스틱 기타, 베이스 사운드로 연출하는 실내악 분위기부터 강렬한 일렉트릭 기타로 폭발하는 사이키델릭한 사운드까지 극과 극을 오가며 펼치는 여행스케치의 감동적인 콘서트와, 서정적이고 소박한 사운드로 팬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동물원의 무대를 만나보자.

** 10/17(수) 문화예술영화감상회 [내 남자 길들이기] (서울시 문화예술과)
유명 축구 감독을 인생의 우상으로 두고, 축구 운동장만 봐도 피가 끓는 폴. 축구를 싫어하는 여자친구 안나를 위해 축구 사랑을 자제하고 있던 어느 날, 친구로부터 걸려 온 전화 한 통에 폴의 결심은 무너져 버린다. 지금 축구 클럽에 선수 한 명이 절실히 필요하니 고향으로 돌아와 달라는 것. 결국 안나를 속여 함께 고향으로 돌아오고 몰래 축구를 하러 다니지 만, 눈치 빠른 그녀에게 들켜버렸다!

** 10/18(목) 찾아가는 음악회 (서울시립교향악단)
깊어가는 가을, 풍성한 수확과 아름다운 자연이 어우러져 만들어낸 최고의 계절 이 가을에 서울시립교향악단 실내악팀이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로 서울시민 여러분께 풍성한 음악의 향연을 선사한다. 연인과 가족 그리고 직장 동료들과 시원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최고의 클래식 연주회를 감상해본다.

** 10/19(금) 충무로 국제영화제 전야제 행사 (서울시 문화산업과)
오랫동안 한국영화를 상징해왓던 충무로에서 드디어 제1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가 “발견, 복원, 창조”라는 키워드를 내걸고 2007.10.25 ~11.2부터 9일간 충무로아트홀, 청계천, 시청광장 등 서울 곳곳에서 개최되는데, 그 충무로 연가戀歌 제1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개막축하공연이 서울광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영화제 섹션별 하이라이트 상영, 재즈, 국악, 클레식 등 뮤지션의 축하공연과 이승환, 신해철, 충무로밴드, 김덕수 사물놀이패, 중구심포닉밴드 등의 공연이 이루어진다.

** 10/20(토) 한일문화축제 (서울시 문화산업과)
2005년 한일 우정의 해에 시작된 한일 양국간 민간교류 행사로, 올해에는 10월 20(토)에서21(일)까지 양국 40여개 단체들이 참여하여 전통예능 공연을 펼친다. 이 행사는 특설공연무대(서울광장), 퍼레이드(청계천~서울광장), 마당놀이(청계천)로 구성되며, 청계천에서는 양국 지자체들의 관광 부스가 운영되어 볼거리를 제공한다.

** 10/21(토) 패션축제 (서울시 산업지원과)
2007 F/W 신진디자이너 컬렉션: 서울패션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인디자이너 육성 및 발굴 프로젝트로 SBS드라마플러스와 연계하여 8월 28일부터 12주간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제작?방영하고 있다. 선발된 최종 8명을 대상으로 서울광장에서 신진디자이너컬렉션을 개최하며, 최고의 평가를 받은 1명에게는 차기 서울컬렉션, 해외컬렉션 및 전시회 참가 지원의 인센티브를 제공받게 된다.
한류패션 페스티벌: 세계적으로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한류문화와 패션을 접목시킨 고부가가치의 패션문화행사로 한류패션쇼로, 축하공연, 도네이션 등 다양한 행사들이 기획되어있다.

** 10/22(월) 뮤지컬창적터 하늘에 공연 (민간단체공연)
뮤지컬을 창작하고 보급하여 뮤지컬 문화를 선도하는 (사)뮤지컬창작터 하늘에가 준비한 뮤지컬 갈라쇼이다. 이번 공연은 장애우와 함께 서울 시민을 위한 하나됨의 장을 여는 무대로, 특히 “하늘에”가 창작한 뮤지컬“Unfailing Love"(작곡: 서은정 교수)의 삽입곡이 처음으로 발표된다. 총감독에 문경수 (한세대 교수) 연출에는 최진우 (단국대교수)가 함께한다.

** 10/23(화) 가을에 흐르는 레인보우 Night [서울빈센트앙상블]-(세종문화회관-함께해요 나눔예술)
결손 가정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앙상블을 창단하자는 뜻을 모아 세워진 서울 빈센트 앙상블은 2001년부터 창단하여 매년 정기연주회를 열고 있으며 음악회를 통해서 얻어진 수익금 전액을 직접 단원들이 가정을 방문하여 전달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복지시설과 장애인시설을 방문하여 소외된 이웃에게 음악회를 개최하며 자선음악회를 통하여 모든 단원들이 음악으로 사랑을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시청 서울광장에서 펼치는 가을에 흐르는 레인보우 Night에서는 플룻, 하프, 오보에의 환상적인 가을 소나타와 뉴에이지 피아노 연주를 선사한다.

** 10/24(수) 직장동아리공연 (현대자동차 “자낙”)
현대자동차 본사 밴드동호회 자낙(自樂)은 음악과 하모니를 좋아하고 즐기는 직장인 밴드로 2005년에 결성됐다. 지난 5월에는 ‘행복한 열정의 힘’이라는 주제로 세 번째 정기공연을 가졌다. 때로는 쿨(cool)하고 때로는 힘이 차고 넘치는 밴드연주로 깊어 가는 가을밤의 정취에 흠뻑 취해본다. 이번 공연에도 현대모비스 밴드동호회 모비션(Mobician)이 함께 한다.

** 10/25(목) 문화예술영화감상회 [스틸라이프] (서울시 문화예술과)
16년 전 떠나간 아내와 딸을 찾아 산샤(三峽)로 접어든 남자, 삼밍. 아내가 써놓고 간 주소는 이미 물에 잠겨버리고, 수소문 끝에 찾아간 처남에게 아내의 소식은커녕 문전박대만 당한다. 낮에는 산샤의 신도시개발 지역에서 망치를 들고 휴일에는 아내를 찾아 헤매는 이 남자 산밍. 그는 아내를 만나고 딸과 재회할 수 있을까소식이 끊긴 지 2년 째 별거중인 남편을 찾아 산샤로 찾아든 또 한명의 여자, 셴홍. 그를 만나러 찾아 간 공장의 허름한 창고에는 자신이 보낸 차(茶)만 덩그러니 남겨져 있다. 마치 자신의 존재처럼... 가까스로 남편과 조우한 셴홍은 그의 곁에 이미 다른 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 10/27(토) 서울, 책을 열다 2007 콘서트 (서울문화재단-일상의 여유)
서울시민 독서캠페인, ‘책 읽는 서울’의 특별프로그램의 하나로 10월 27일 서울광장에서 하루종일 진행되는 독서 연계 체험 및 교육, 문화 프로그램이 종합된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 공연이다. 다양한 게스트와 문학인이 출연하여 책 읽는 즐거움과 소중함을 공연과 대담 등과 함께 하는 콘서트 형식으로 풀어낸다.

** 10/28(일) 청소년벤처단 페스티벌 (서울문화재단-일상의 여유)
미래의 희망, 청소년들의 문화역량강화를 위한 청소년 문화리더육성 프로그램 ‘청소년 문화벤처단’이 준비하는 ‘제4회 청소년 문화벤처단 페스티벌’이다. 2007년도 한해 동안 갈고 닦아 온 청소년들의 재능과 끼가 푸른 서울광장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사물놀이, 힙합, 뮤지컬, 영상 등 다양한 청소년 문화 동아리의 신선한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진다. (행사일에 한해 전시 등 부대행사도 개최)

** 10/29(월) 락&댄스 공연 (시립대동아리연합회)
교내외에서 다양한 공연활동을 통하여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서울시립대학교의 4개의 동아리 공연이다. “Zephaniah”는 30년 역사를 지닌 전통의 ROCK 밴드로 ROCK 음악을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화해내는 정통 밴드이다. “Trash-Al”은 비교적 역사는 짧으나, 신생 ROCK 밴드답게 스피디하고 파워풀한 사운드를 자랑하는 밴드이다. “R.A.H”는 힙합, 재즈, 브레이크 댄스 등 다양한 댄스장르를 공연하는 시립대 유일의 중앙 댄스동아리이고, “Tru-HZ”는 최근 국내 대중 음악의 주류로 성장한 힙합을 전문으로 하는 동아리로서 R.A.H와 함께 대외적으로도 왕성한 활동을 하는 동아리이다

** 10/30(화) 락과 클래식, 국악이 결합한 크로스오버 [가이아]-(세종문화회관-함께해요 나눔예술)
과거와 현대, 동양과 서양음악이 조화된 가이아의 음악은 락, 국악, 클래식이라는 서로 다른 극과 극의 장르가 만나 이루어진 '새로운 조화' 라고 말 할 수 있다. 클래식과 한국전통음악을 락음악에 크로스오버시켜 단순한 도입이 아닌 끊임없는 새로운 음악적 시도로 기존의 음악적 장르를 뛰어넘는 새로운 음악을 제시하고 있다. 단순한 형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실험성과 예술성이 조화를 이루며 대중성까지 겸비한 가아아의 음악은 해금과 전자바이올린 파트를 정식 멤버로 영입하여 우리음악의 아름다움과 슬픔까지 함께 담았다.

** 10/31(수) 댄스&뮤지컬 공연 (현대자동차 “캔스웰”)
2001년 2월 창립된 캔스웰(Cancewell)은 전국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는 직장인 뮤지컬 동호회로 약 15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현대자동차 사내 동호회다. 이번 공연 ‘하얀 종이’는 주인공의 삶을 배경으로 꿈을 찾아 가는 과정을 그린 창작 댄스뮤지컬로 우리들에게 익숙한 곡들과 창작곡에 춤을 가미하여 관객들에게 흥분과 감동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출처: 암사 아리수 정수센터 공식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