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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바지 잘 고르는 방법

혼자만의 잡담

by 곰탱이루인 2007. 9. 2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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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바지를 ‘제대로’ 입을 줄 안다는 한 멋쟁이의 청바지 고르는 원칙은 “힙업(hip up)되고 곧은 다리를 강조해야 한다.” 는 것이다. 청바지는 통통한 엉덩이와 쭉 뻗은 다리선을 살리기 위해 입는다는 뜻이다. 1960년대 페미니즘 열풍과 함께 남녀 평등의 표현으로 여성이 청바지를 생활화하면서 청바지는 여성 해방의 상징이 되기도 했다. 이런 청바지가 최근에는 ‘섹시미’를 한층 끌어올리는 패션 아이템이 됐으니 얼마나 아이러니한가?
아무튼, 나이를 불문하고 누구나 가장 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패션 아이템인 청바지를 입을래면 제대로 이쁘게 입어보자.

[체형에 맞게 입자]
1. 다리가 짧은 체형

 부츠커트 스타일(세미나팔)이나 절개선으로 다리를 길어 보이게 하거나 롤업 청바지(한 단을 접어 입은 청바지) 등으로 시선을 아래로 끌도록 하자. 무릎아래부터 통이 점점 넓어지면서 신발의 밑단까지 오는 길이의 부츠컷 스타일은 가장 다리가 길어 보이게 한다. (하지만 주의할 것은 오버해서 넓어지는 밑단은 복고적인 느낌 때문에 촌스러워 보일지도 모른다.)
한편 롤업 청바지의 경우는 다리 길이보다는 트랜디한 디자인으로 시선을 끌면서 슬림라인을 만들어 다리를 날씬하게 보이게 한다. 그리고 부츠컷에는 통굽 부츠를, 상의는 최대한 벨트라인에 가까운 쪽으로 끝선이 오게 입자.

2. 허벅지가 굵은 체형
허벅지가 굵어 허리사이즈에 맞는 스타일을 입을 수 없는 체형은 일자 청바지나 통이 넓은 힙합스타일을 선택한다. 통이 넓은 힙합스타일의 청바지는 허벅지의 살을 충분히 커버할 수 있다.
하지만 상의는 타이트하게 입도록 하자!!
상의와 하의를 다 '힙합'스타일로 '잘못'입으면 푸대자루 뒤집어쓴 동네 땅꼬마 같아 보일지도... 일자 청바지 중 워싱처리가 되어 있는 것은 시각적인 효과로 다리를 날씬하게 보이게 한다. 워싱처리도 눈여겨 보도록 하자.

3. 힙이 큰 체형
힙과 허벅지에 여유가 있거나 밑위가 짧아서 힘이 올라가 보이도록 하는 스타일, 포켓으로 힙부분을 커버하는 스타일도 좋다. 밑위가 짧은 스타일은 힙이 올라가 보여 힙선을 예쁘게 보이도록 하고 동시에 다리길이도 길어 보이게 하는 효과를 준다. 앞뒤에 포켓이 달린 스타일은 포켓부분이 시선을 끌어서 체형이 두드러져 보이지 않는다. 포켓 2~3㎝ 낮게 배치된 청바지는 엉덩이가 탄력있어 보이게 한다.
포켓이 엉덩이를 걸쳐 허벅지까지 내려오는 위치에 배치된 것이 가장 날씬한 효과를 주는 듯 하다. 그리고 허리선 아래로 절개선이 약간 V 자로 들어간 것이 날씬해 보인다. 뒷포켓이 약간 큰 청바지는 엉덩이가 작아 보인다. 할리우드 스타들 사이에 인기있는 ‘얼진’은 뒷주머니가 약간 중앙 쪽으로 몰려있어 엉덩이가 작고 탄력있게 보이는 착시효과를 준다.

4. 허리가 굵은 체형
허리가 굵을 경우 골반스타일의 청바지가 가장 좋다. 골반스타일은 허리에 큰 제약을 받지 않기 때문에 좋다. 골반 스타일의 청바지 중 몸에 붙은 스타일을 선택하면 다리가 길고 날씬하게 보이도록 한다. 밑으로 갈수록 약간 퍼지는 부츠컷 스타일도 좋다.

5. 아랫배가 나온 체형
지퍼형태의 청바지보다는 단추로 잠가지는 청바지가 좋다. 지퍼는 한줄의 라인으로만 고정이 되기 때문에 배를 눌러주는 효과가 덜하지만 튼튼한 단추로 고정되면 아랫배의 단점이 커버된다.

[이것만은 주의하자]
1. 딱 달라붙는 청바지에 운동화는 어색하다
다리가 길어보이는 청바지에 아찔하게 높은 하이힐을 신으면 섹시해보인다. 새로 산 청바지를 빈티지 청바지로 바꾸고 싶다면 다소 과격한 방법에 도전해보자. 하이힐 신은 채 길거리 보도블록에 청바지 뒤쪽을 갈아 자연스럽게 해진 구멍을 만드는 것도 멋지다.

2. 빈티지 청바지는 잘못 세탁하면 금세 ‘걸레’가 된다
낡고 오래된 느낌의 ‘빈티지 청바지’가 빳빳한 새 청바지보다 비싸다는 건 알려진 사실이다. 빈티지 청바지의 미세한 주름과 탈색을 유지하려면 가능한 한 드라이클리닝을 하고, 세탁 횟수도 줄여야 한다
 
<청바지 활용법>
사계절 캐쥬얼 의류의 대명사인 청의류는, 편안한 착용감과 스타일리쉬한 라인으로 남여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의류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워싱하지 않은 진청 데님, 구제 워싱스타일 등 유행에 따라 다양한 디자인으로 출시되고 있습니다. 스타일리쉬한 청의류를 예쁘게 오랫동안 입을 수 있는 몇가지 활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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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청바지 예쁘게 입는법
청바지를 ‘제대로’ 입을 줄 안다는 한 멋쟁이의 청바지 고르는 원칙은  “힙업(hip up)되고 곧은 다리를 강조해야 한다.” 는 것이다. 즉,  청바지는 통통한 엉덩이와 쭉 뻗은 다리선을 살리기 위해 입는다는 뜻입니다.
1960년대 페미니즘 열풍과 함께 남녀 평등의 표현으로 여성이 청바지를 생활화하면서 청바지는 여성 해방의 상징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런 청바지가 최근에는 ‘섹시미’를 한층 끌어 올리는 패션 아이템이 됐으니, 아이러니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밑위 길이가 짧은 로라이즈 진이나 워싱처리를 많이 해 낡은 듯한 빈티지 청바지를 입어주면 활동성과 섹시함을 겸비할 수 있습니다. (스타일 좋기로 유명한 김민희가 부럽지 않습니다) 남성이라면 너무 들러붙지 않는, 세미힙합 정도의 폭 넓은 청바지 위에 스웨이드 재킷을 입어 보세요. 엠포리오 아르마니 청담동 매장에서는 이같은 코디네이션의 진이 불티나게 팔렸습니다. 예신애드컴 마케팅사업부 백선아 실장은 “청바지도 자수, 비즈(beeds) 등 디테일로 승부하고 있다.” 며 지난 시즌 진 트렌드를 설명했습니다.

2. 청바지 물 안빠지게 하는법
청바지는 색이 생명인데 물이 안빠지게 잘 입는 방법은 청바지를 처음 샀을 때 뒤집어서 소금물에 하루동안 담가두면 청바지의 색이 변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말리실 때에는 그늘에서 말려야 되구요. 탈수기를 사용하지 마시고 집적 손으로 짜는 게 좋습니다.
① 절대 빨래판에 문지르지 말고 뒤집어서 세탁하는게 물빠짐을 방지할 수 있고, 변형을 막을 수 있다. 세탁후 다림질을 해주면 변형이 되더라도 복구가 되고 오래 입어도 변형이 쉽게 되지 않는다.
② 세탁으로 인한 마찰로 옷감이 상하지 않도록하고 또 물이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 반드시 뒤집어 빨아주세요. 이 때, 지퍼를 채우고 주머니 속의 먼지까지 체크해 주세요.
③ 색깔있는 옷과 청바지는 꼭 분리 세탁해 주시구요,
④ 세제는 중성 세제로!
⑤ 세탁은 6∼10분 정도. 탈수는 1분 정도가 적당하답니다.
오래한다고 때가 더 잘빠지는게 아니랍니다. (10분 이상 세탁해도 효과는 마찬가지)
⑥ 말릴 때는 색상을 유지하고 바지가 줄어드는 걸 막기 위해서 거꾸로 매달아 그늘에서 말려주세요.
 
3. 바랜 청바지의 색을 진하게 하려면
바랜 청바지를 일부러 찢어서 입고 다니는 것이 요즘 젊은이 들의 유행이지만 주부의 경우 젊은이들이 하는 것을 그대로 따라하다 보면 오히려 천해 보일 수가 있다. 따라서 색이 너무 바랬다고 생각될 경우 그 청바지를 새 청바지와 함께 따뜻한 물로 세탁하면 자연스럽게 적당한 색으로 물이 들어 보기 좋습니다.

4. 청바지 물을 예쁘게 빼려면 방법
① 새 청바지를 사서 물을 빼고 싶다면 물에 담가두었던 청바지를 꺼내어 길게 펴놓고 빨래비누를 솔에 묻혀 위에서 아래로 여러번 문질러 줍니다.
② 소금과 물을 1대 10의 비율로 섞은 다음, 그 물에 청바지를 넣고 약 20~30분 정도 삶아 세탁하면 물이 곱게 빠진답니다. 지나치게 색이 빠진 청바지는 새청바지와 함께 세탁하면 적당히 색이 되살아 나는데, 이때 약간 따뜻한 물에 담가두면 효과가 좋습니다.

5. 청바지 고르기
청바지는 보통 두께가 있어야 하는건 모두가 알고 있을 것입니다. 특히 인디고 청바지는 보통 두께가 품질을 좌우 한다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그리고 원단을 만져봐서 톡톡한 느낌이 있는 옷이 변형이 잘 안되는 것입니다. 세탁할 때는 절대 빨래판에 문지르지 말고 뒤집어서 세탁하는 것이 물 빠짐을 방지 할 수 있고 변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6. 청바지의 유래
청바지는 진(Jean)이라는 직물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올이 가늘고 질긴 능직(綾織) 면(綿)이 바로 진입니다. 능직은 사선 방향의 이랑무늬가 있기 때문에 사문직(斜紋織)이라고도 하죠. 청바지를 찬찬히 살펴보신 분이라면 그 무늬가 사선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실 겁니다.
우리 나라에 청바지가 도입된 것은 1950년대였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때 청바지는 서양의 괴상한 옷, 예의에 어긋나는 옷 특히 '내놓은 아이'들만이 입는 옷으로 여겨졌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이때에 청바지를 입는 사람이 '개화한' 사람으로 여겨지기도 했다는 것입니다. 한국전쟁에 참전한 미국, 그 미국과 선진문물에 대한 강한 동경, 때로는 멸시가 청바지에 대해 이렇게 상반된 인식을 만들어냈습니다.
1990년대 우리나라 청바지 시장은 일대 변화를 이루게 됩니다. 개성을 추구하는 X세대의 등장과 그들을 노리는 마케팅 전략으로 청바지는 또다시 화려한 변신을 하게 됩니다. 본격적인 청바지 브랜드의 등장과 외제 청바지의 유입이 가속화되면서 청소년들은 '이름값 하는' 청바지를 입기 위해 안간힘을 씁니다. 그거 안 입으면 유행에서 뒤처지는 묘한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소비자의 취향이 다양해지고 고급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유명 디자이너의 라벨을 붙인 새로운 진이 등장합니다. 그러니 애초부터 청바지가 가지고 있었던 그 순수와 정열, 젊음의 상징, 실용성은 사라지고 고가(高價), 개성, 필사적인 차별화만이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미국에서 청바지는 노동, 서부, 반항, 자유, 젊음 등을 상징하는 것이었고 우리에게 들어온 후에는 새로움, 젊음, 반항, 그리고 평상복.. 개성의 표현물, 경제력, 유행 등 새로운 의미들을 부여받게 되었습니다. 한 벌의 옷이 그것이 생겨난 지역에서 갖는 문화적 의미와 다른 나라에 전파되었을 때 갖는 의미가 서로  다른 이유는 바로 문화적인 차이와 그것을 받아들일 당시의 상황적 차이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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