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희망홀씨대출" 은행별 비교

"새희망홀씨대출" 은행별 비교

서민들을 위한 대출상품인 "햇살론"에 이어 1금융권에서 출시된 "새희망홀씨"가 실제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서민들에게는 머나먼 존재일 수 있습니다. 실제로 햇살론이 초기에 시행될 무렵에 서민들보다는 중산층이 더 대출받았다는 언론기사도 있었죠.

살아온지 불과 서른해가 되지만 가장 머리 아픈 것이 금융권에서 대출 받는 것이더군요. 은행마다 대출상품의 금리와 해당 조건 등이 다르니 정작 내게 필요한 대출을 받지도 못하고 제 2금융권을 찾아서 대출받기도 했으니깐요. 물론 평생 은행 대출이라는 걸 모르고 살아가는 분들도 있지만 대다수의 국민들은 대출과 뗄레야 뗄 수 없는 사이가 될 겁니다. 학자금 대출이나 신혼부부의 주택마련, 기업체의 대출 등 다양한 대출이 있으니깐요.

이번에 나온 새희망홀씨 대출의 경우 기존에 은행권에서 나온 "희망홀씨" 대출상품을 개편한 것이라고 합니다. 기존의 "희망홀씨" 대출인 경우 신용등급 7등급 이하, 연소득 2000만원 이하의 소득을 가진 분들을 대상으로 했는데 이번에 나온 "새희망홀씨"의 경우 신용등급 5등급 이하, 연소득 3000~4000만원 이하인 사람으로 조건이 좀 더 완화가 되었습니다.

대출을 받고자 하는 용도의 경우 생계자금이나 사업자금에 한해서 대출이 가능하지만 대출금액이 2000만원으로 균일화가 되어서 기존에 나온 햇살론의 금리보다 최대 3%가량 낮은 편이네요. 아마 은행별 "새희망홀씨"의 대출금리는 11~14%선에서 정해지리라 예상하더군요.

현재 새희망홀씨의 대출금리는 은행마다 금리나 금리 감면 조건 등에 따라서 조금씩 차이가 발생하므로 각 은행별로 비교해서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 은행별 새희망홀씨 대출금리에 관해 대략적으로  비교해보았습니다. 다만, 은행연합회 신용정보전산망에 3개월 연체기록이나 조세/과태료 체납 등의 공공정보가 등록된 분들은 대출대상에서 제외가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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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KB 새희망홀씨 대출"
▲ 연 12.0~14.0%에 이르는 확정금리를 적용하며 정상적인 상환이 되는 고객에게는 3개월마다 0.2%씩 금리 인하. 신규 대출을 받고 5년 후 금리가 일반 신용대출 금리 수준인 연 8.0~10.0% 수준으로 낮아질 수 있음.
▲ 기초생활수급자/한부모가정/다문화가정/3자녀 이상 부양자(자녀가 만 20세 이하)/ 부모부양자(부모님이 만 60세 이상)인 경우 금리를 최대 1.0% 낮게 적용
▲ 신용등급 7~10등급인 저신용자와 연소득 2000만원 이하인 저소득층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국민연금 또는 건강보험료 납부실적을 소득으로 인정. 대출한도 최고 2000만원이지만 기본 한도를 200만원 보장

* 신한은행
▲ 우대금리 1%를 적용하면 대출금리가 연 7.5~12.5% 적용됨. 금리 우대조건에 기초생활수급자 등 소외계층 뿐만 아니라 아파트관리비 자동이체/공과금 이체/ 급여이체 등 거래실적도 포함됨
▲ 만기 연장시 과거 약정 기간에 원금 연체가 없는 경우 최장 5년간 연0.2%씩 총 1%까지 금리 추가 인하 가능

* 우리은행
▲ 코픽스(자금조달비용지수)를 대출 기준 금리로 적용해서 상풍금리는 연 7.88~13.88%로 적용됨. 기초생황수급자/급여이체고객/적립식 예금 가입고객인 경우 각각 0.2%, 화물차 유류구매카드 고객은 0.1% 등 최고 1.0% 금리 감면 가능
▲ 또한 매년 분할 상환 원리금의 연체일이 30일 이하면 0.25%씩 최고 1% 금리 추가 할인

*하나은행
▲ 대출금리가 신용도에 따라 연 8%대와 12%대 사이에서 결정될 예정. 마이너스 통장 방식의 한도 대출이 가능한 것이 다른 은행과 차이점임. 전자금융 수수료와 중도상환 수수료 면제 혜택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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