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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자격" 김국진의 감동적인 "롤러코스터 이론" 강연

혼자만의 잡담

by 곰탱이루인 2010. 5. 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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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자격" 김국진의 감동적인 "롤러코스터 이론" 강연

남자의 자격이란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개그맨 김국진이 자신의 삶이 함축된 강연을 해서 주목을 받았네요. 예전에 동료 연예인들과 함께 K모 방송극의 합의 없이 방송국을 옮겨서(예전에는 공채시험에 합격하면 그 방송국 프로그램에만 출연하는 전속 개그맨, 전속 탤런트 등이 있었죠)K방송국에서 영구제명을 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그 후 동료 개그맨 몇이서 미국으로 유학을 떠난 기억이 납니다. 물론 귀국 후에 K방송국의 영구제명이 풀려서 프로그램 진행을 맡아서 진행했지만 프로그램이 폐지가 되어 다시 바닥으로 떨어졌다가 어느 프로그램을 통해서 다시 높은 인기를 얻는 위치에 올랐지만 이혼과 사업 실패등 여러 이유로 다시 방송에서 안 보이던 시기가 있었죠. 그런 이유로 이번에 "남자의 자격"을 통해서 들려준 자신의 이야기는 어쩌면 김국진 자신이 그동안 살아온 인생에 대한 회한이 아닌가 합니다.
높은 인기를 얻었던 기억도 있고 사람들의 머릿속에서 잊혀졌던 기억도 있는데 다시 이렇게 방송에 나와서 주목을 받는 걸 보니 "롤러코스터"에 비유한 것이 맞는 거 같네요. 자신의 인생이 마치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있는 롤러코스터에 비유하면서 자신의 성공과 실패를 솔직히 보여줘서 많은 시청자들이 공감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그는 "아기가 걸으려면 2천번을 넘어져야만 걸을 수가 있다. 이 모든 분들은 2천번은 넘어졌다가 일어나신 분들이다. 앞으로도 여러분들은 또 넘어질거다"며 아무리 넘어지더라도 일어나서 뛰고 날 수 있기에 넘어지는 걸 두려워하면 안 된다는 말을 끝으로 그의 감동어린 강연을 마무리했습니다.

그 외에도 김국진씨가 호평을 받는 건 자신이 실패한 것 때문에 다시 올라가는 걸 두려워하지 않고 다시 예전 인기있던 위치로 올라가고자 노력한 점 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이번 강연에서 그동안 자신이 느껴온 점을 꾸밈없이 말했기에 시청자들에게 호감을 얻고 예전의 인기 개그맨의 모습을 되찾기를 바랍니다. 
"인생은 롤러코스터 같으니 내리막길이 있으면 오르막길도 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하라"라는 김국진의 말이 엘빈 토플러의 "승리해도 병신, 패배해도 병신이라면 승리한 병신이 되라"라는 말과 오버랩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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