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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2- 더 강력한 히어로로 돌아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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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곰탱이루인 2010. 4. 29.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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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2, 더 강력한 히어로로 돌아오다

2008년에 개봉되어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영화 "아이언맨"의 속편으로 2년만에 개봉된 아이언맨 2를 개봉전 시사회를 통해서 보고 왔습니다. 아마 "아이언맨 2"에 관한 포스트를 올리는 오늘(29일) 개봉되니 아이언맨 2를 기다린 많은 분들이 극장을 찾을 거 같네요. 제 주변에서도 이번 주에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과 "아이언맨 2"를 개봉 당일에 보고싶어하던 이들이 많았으니깐요.

보통 속편이 나온 작품의 경우 1편보다 못한 평가를 받고 흥행에서도 성공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보통 그렇고 그런 전형적인 "헐리우드식 블록버스터" 영화인 아이언맨 2도 그런 법칙에서 자유롭지 못할 수 있겠지만 아이언맨 2는 매력적인 주인공과 조연들, 스피디한 스토리 전개와 흥미로운 액션씬으로 인해 벗어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아이언맨 2"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아요..("다음 영화"에서 스크랩~~~~)
영웅의 패러다임을 바꾼 21세기 형 하이테크 히어로
세계 최강의 무기업체를 이끄는 CEO이자, 타고난 매력으로 셀러브리티 못지않은 화려한 삶을 살아가던 토니 스타크.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이 아이언맨이라고 정체를 밝힌 이후, 정부로부터 아이언맨 수트를 국가에 귀속시키라는 압박을 받지만 이를 거부한 채 더욱 화려하고 주목 받는 나날을 보낸다.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운영권까지 수석 비서였던 ‘페퍼포츠’에게 일임하고 슈퍼히어로로서의 인기를 만끽하며 지내던 토니 스타크. 하지만 그 시각, 아이언맨의 수트 기술을 ‘스타크’ 가문에 빼앗긴 후 쓸쓸히 돌아가신 아버지의 복수를 다짐해 온 ‘위플래시’는 수트의 원천 기술 개발에 성공, 치명적인 무기를 들고 직접 토니 스타크를 찾아 나선다.

아이언맨 VS 위플래시, 강력한 첫 대결
F-1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직접 경주용 차에 올라선 토니 스타크 앞에 나타난 위플래시! 무차별적으로 전기 채찍을 휘두르는 그의 공격에 무방비 상태였던 토니 스타크는 생명의 위협을 느끼지만, 새롭게 개발한 휴대용 수트 Mark5를 이용하여 간신히 위험에서 벗어난다. 그리고 자신과 자신의 아버지에 대해 강한 적대감을 드러내는 그에게서 심상치 않은 위기를 직감한다. 한편, 이 과정을 모두 지켜본 토니 스타크의 라이벌이자 무기업자인 ‘저스틴 해머’는 아이언맨에 필적할 만한 위플래시의 위력을 간파하고 그를 몰래 감옥에서 탈출시켜 자신과 손 잡을 것을 제안한다.

아이언맨의 업그레이드에 한계는 없다!
위플래시를 만난 이후 좀처럼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던 토니 스타크는 감옥에 갇혀 있는 줄 알았던 위플래시가 저스틴 해머와 함께 있음을 알게 되고, 역대 수트들을 뛰어넘는 최강의 위력을 지닌 Mark6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그 사이, 저스틴 해머는 새로운 군무기 발표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그 곳에서 위플래시는 모두를 놀라게 할 작전 실행에 나서는데...!

전작인 "아이언맨 1"에서는 스타크가 슈퍼히어로로 거듭나는 모습을 보여줬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아이언맨을 놓고 정부와 갈등, 자신의 아버지와 함께 아이언맨 개발을 하던 동업자의 아들 "이반"의 복수 등이 주된 갈등의 요소가 될 거 같네요.
영화의 특성상 스피디하고 강력한, 그리고 정신없이 빠져드는 액션씬들이 많은 편입니다. 3D로 인해 재미를 본 영화가 "아바타"였다면 "아이언맨 2"의 경우 4D로 보여진다면 관객수가 상당히 늘어날 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영화를 보고 있는 여러분들의 눈 앞으로 아이언맨이 휙~~날아가는 모습을 상상해보세요.
이번 2편에서는 액션씬, 영상미, 충실한 아이언맨 모델의 라인업 등 전편에서 부족하게 느껴졌던 부분을 상당히 충족시켰습니다. 하지만 너무 보여주기에 치중해서인지 내용전개가 다소 빠르고 때로는 너무 허무하게 지나가는 느낌도 있습니다.
다만 블록버스터 영화인 "아이언맨 2"의 경우 매력이 넘치는 영화이지만 아쉬운 부분도 있더군요. 전작인 1편에서는 "슈퍼히어로"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렸다면 후편인 이번 영화에서는 죽음의 위기에 직면한 아이언맨의 인간적인 고뇌와 그로 인한 심리상태를 주로 보여줘야 되지 않나 생각했는데 이에 대한 스토리와 구성이 조금 빈약하더군요. 마치 음식의 맛으로 승부하기보다는 화려한 장식으로 시선을 끄는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그래도 스피디하게 전개되는 스토리와 액션씬, 영상미는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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