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에 잘못된 상식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다이어트에 관한 상식

저처럼 다이어트를 위해 열심히 운동하고 음식량 조절을 하시는 분들이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의 정도(正道)는 운동과 음식조절이라고 하지만 상당수의 사람들은 단시간에 체중을 줄일려고 각종 다이어트 관련 약품이나 인터넷에 떠도는 속설을 믿고 따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사실 우리가 인터넷을 통해 다이어트에 관한 정보를 얻는 것중 상당수는 잘못 알려진 방법들이 많다고 합니다.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비만관련 상식"을 나열해볼게요.

1.지방흡입술로 단번에 수십 kg의 체중을 줄일 수 있다??
영화에 나온 것처럼 지방흡입술을 하면 수십킬로의 체중을 줄여서 날씬한 몸매가 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더군요. 알다시피 "지방흡입술"은 병원에서 수술로 피하지방을 제거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 시술로 한번에 최대한 감량할 수 있는 무게는 4~6kg지만 부작용의 위험이 큰 편이라고 합니다. 사실 지방흡입술을 비만 치료의 만능이라고 알고 있는 분들이 많은데 사실 "지방흡입술"은 운동이나 식사조절, 약물치료 등 체중을 조절하고 불균등하게 남은 피하지방을 제거해서 체형을 교정하는 체형교정술로 보시면 될겁니다.

2. 경락이나 마사지로 살을 뺄수 있다??
마시지와 같은 기계적인 자극은 결코 지방 연소에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 경락이나 마사지를 받으면 근육의 긴장이 풀리고 피부 아래에 있는 피하지방이 일시적으로 물렁하게 느껴지지만 그로 인해 결코 지방이 분해되어 살이 빠지는 것은 아니랍니다. 사실 경락이나 마사지의 경우 체중감량보다는 통증이 있는 근골격계 질환의 치료법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죠.

3. 식사 도중, 식사 전후에 물을 마시면 살이 찌게 된다??
많은 분들이 식사 도중이나 식사 전후에 마시는 물이 혈당을 높게 만들어서 그것이 지방으로 전환되어 살을 찌게 만드는 걸로 아는 분들이 있더군요. 물을 마시지 않더라도 밥을 먹었기에 혈당이 높아지지만 물로 인해서 체중이 증가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죠. 사실 문제는 우리가 마시는 물이 아니라 먹는 음식량이 체중에 상당히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죠.

알다시피 공복에 물을 마시면 좋다고 말을 합니다. 물이 에너지 흡수나 혈당대사에 미치는 미미하고 식사전이나 평소 물을 충분히 마시면 신체대사를 촉진하고 공복감을 줄여서 체중증가를 막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고 많은 의사들이 말합니다.

4. 숙변제거하면 복부비만과 피부트러블을 해결할 수 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숙변이란 존재는 장에 남아서 독성물질을 생성해서 암이나 비만, 복무팽만 등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근거가 없는 것이라고 합니다. 비만으로 인해서 기능성 위장장애를 지니는 분들이 많아서 변비를 겪고 있는 분들이 많지만 숙변이 복부비만과 피부트러블을 일으키지는 않는다네요.

오히려 숙변을 제거할 경우 장내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세균들의 균형을 깨트려서 장운동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답니다. 그리고 관장을 해서 해결하는 건 수분이 일시적으로 빠져나가서 체중이 줄어들어 보이지만 사실 체내지방이 없어져서 감량된 것은 아닙니다.

5. 술은 비만을 일으키지 않는다??
알콜의 열량은 1g에 7kcal 정도로 높은 편입니다. 밥 한공기의 열량을 약 300kcal로 본다면 맥주 2캔, 소주 6잔 정도면 밥 한공기의 열량과 비슷해집니다. 물론 술자리에서 술만 마시는 것이 아니라 열량 높은 안주들도 같이 섭취하므로 평소보다 더 많은 열량을 섭취하게 됩니다. 그리고 체내에 들어온 알콜의 경우 체지방의 연소를 방해한다고 합니다.

6. 저녁식사를 소식하거나 굶을수록 좋다???
늦은 저녁에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면 근육에 글리코겐으로 저장이 되고 이것을 사용하지 않으면 결국 지방으로 축적됩니다. 그러므로 늦은 저녁에 먹는 음식은 비만에 영향을 주지만 다이어트의 목적으로 저녁을 거르게 되면 다음 식사인 아침까지 오랜 시간동안 공복이라서 오히려 더 식욕을 증가시켜서 체중조절에 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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