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글에서 "존쿡의 홀터키(통 칠면조)" 조리법에 관해 포스팅을 했었더랬죠. 원래 조리법과 교회동생들이랑 같이 먹는 이야기를 쓸려고 했는데 좀 길어질 거 같아서 조리법과 시식용 포스팅으로 구분을 했습니다. 관련글:http://chjung77.tistory.com/1514
아래는 지난 포스트에서 올려진 사진입니다. 홀터키를 직화구이용 기구를 이용해서 구울려고 부위별로 분리해서 기구에 올려놓은 거죠.10여일 전에 받은 제품인데 교회 모임에서 먹을려고 냉동실에 둔 상태로 보관하다가 해동해서 먹게 되었네요. 직화구이용 기구를 이용해서 10분 정도를 익히면 되더라구요. 익혀질 동안 고구마를 구워서 준비하고 또한 샐러드를 준비하구 크린배리 소스와 칠리 소스를 준비해서 테이블에 세팅을 했답니다.(교회라서 포크와 나이프 대신에 수저가 세팅되었네요) 원래는 같이 자리에 앉아서 식사하는 사진을 찍을려고 했는데 모두들 카메라를 드는 순간 도망치더라구요. 아래 사진에서도 보이듯이 카메라를 피해서 구석으로 도망가는게 보일 겁니다.그렇다구 폰카로 찍을수도 없구, 아쉽더라구요.
보통 교회 동생들과 저녁을 먹을 땐 식당에 배달시켜서 먹거나 차라리 식당에 가서 먹는 편이 대부분이었는데 이번에 홀터키한마리가 생겨서 이번 기회에 다같이 모여서 요리하구 이야기를 나누며 식사를 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네요. 군고구마, 샐러드, 브라운브레드가 차려진 테이블이랍니다.
작은 접시에 칠면조랑 샐러드, 브라운브레드 한 조각, 크린배리 소스를 담아보았네요. 누가 말했듯이 맛있는 음식은 나이와 성별을 뛰어넘어 서로 소통하게 만드는 존재라고 하더라구요. 이번에 존쿡의 홀터키 한마리를 먹으면서 서로 하고픈 이야기, 가슴 속에 담아놓은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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