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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모임을 위한 "존 쿡의 홀터키-통 칠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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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곰탱이루인 2010. 3. 2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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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설날에 떡국을 먹고 추석에 송편을 먹듯이 보통 서양에서는 추수감사절이나 각종 기념할 만할 날에 칠면조 구이를 먹는다고 하네요. 칠면조("turkey-칠면조"라고도 합니다)의 경우 마트에서는 조각으로 분리해서 판매되는 제품을 볼 수 있지만 이번에 받은 것처럼 통 칠면조(홀 터키)를 먹기엔 흔치 않은 거 같아요.
위 사진은 이번에 홀터키(whloe turkey)를 판매하는 존쿡의 카페에서 가져온 이미지입니다. 먹음직스럽게 잘 구워진 거 같네요. 이번에 제가 받은 제품은 4~5kg 랍니다. 혼자 사는 제가 먹을만한 양이 아니라서 일단 주말에 교회 동생들이랑 같이 먹으려고 냉동실에 넣어둔 상태랍니다.
아래 사진은 주말에 교회에서 동생들이랑 같이 먹으려고 냉동실에서 꺼내서 해동하구 샐러드용 재료들이랑 같이 준비한 상태랍니다. 아래 사진의 칠면조는 4~5kg 제품인데 뱃속에 스터핑(Stuffing)이라고 해서 양파나 감자, 당근 등 야채로 채워서 훈제한 후 진공포장된 상태랍니다. 가정에서 드실 경우 오븐에서 120℃ 정도로 가열한 오븐에 넣고 약 2시간 정도 익혀서 드시면 된다네요.(저도 아직 요리해보지 못한 칠면조라서 저도 주워들은 요리법이랍니다...)
일단 해동시킨 제품의 포장지를 제거합니다. 작은 오븐을 빌려서 요리를 해볼려고 했는데 오븐 사이즈가 큰 거라서 빌리기가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직화구이용 기구를 빌려서 사용했답니다.
오븐에 비해서 직화구이용 기구는 사이즈가 작아서 홀터키를 부위별로 나눠서 구워야했네요. 칠면조를 부위별로 해체하는 건 처음인지라 조금 어설프게 되더라구요. 다리부위는 크게 나눴는데 가슴살 부위는 너무 얆게 저며서 좀 아쉽더라구요.
부위별로 해체한 홀터키를 직화구이용 기구에 올려서 서서히~~익혀주면 된답니다. 이미 훈제가 된 홀터키라서 직화구이용 기구에서 익어가면서 먹음직스런 냄새를 풍기더라구요. 직화구이용 기구가 하나라서 3번에 걸쳐서 구워야 할 정도로 양이 많은 편이더라구요. (사진에 보듯이 다리는 크게 나눴지만 가슴살은 너무 얇게 나눠진 것을 알수 있을 거에요)
익은 칠면조 살을 이제 뼈와 분리해서 얆게 썰어주면 됩니다. 흔들린 사진이라 아쉽지만 저런 방식으로 살과 뼈를 분리하시면 될 거 같아요.

교회 동생들이랑 같이 칠면조 구이를 먹는 이야기는 다음 포스트에서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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