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에 성공하는 방법

어느 누구나 갖고 있는 무형의 존재, 즉 자존심이 연애를 하게 되면서 그 존재감을 잃어버릴 때가 있습니다. 좋아하는 사람을 찾아서 연애라는 세상에 첫 발걸음을 내딛는 초기에는 간이고 쓸개고 다 빼놓고 시작하게 됩니다.

물론 어느 분의 말씀처럼 연애할 땐 대나무같이 휘어지는 자존심을 갖고 있다가도 결혼이라는 과정을 통과하면  상대방을 고려하지 않는 강철같은 굳센 자존심을 지닌 분도 있긴 합니다.(다만 이럴 경우 결혼 후에 연애할 때와 다르다고 타박을 당할 수 있습니다)

Australia, Melbourne: When love... by kool_skatkat

사회 생활하면서 자존심이 없는 존재인냥 살아가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영업을 하는 분이나 을(乙)의 위치에서 갑(甲)이라는 위치에 있는 존재와 부딪힐 때 더더구나 자존심을 챙길 수 없을테죠. 마찬가지로 남녀관계에서도 연애를 할적에도 어느정도 자존심 세울 때와 누그러트리는 상황을 잘 챙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상대방과 적당히 밀고 당기기를 할적에도 꼭 필요한게 그 자존심에 상처입지 않고 잘 조절해야 연애에 대한 묘미가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부러질 듯이 뻣뻣하게 자존심을 세우다가는 연애의 실패라는 결과를 얻게 될 확률이 커지게 됩니다. 자신의 자존심을 세울 때가 있듯이 상대방의 자존심을 챙겨줘야 합니다.

내 자존심을 챙기기만 하고 상대방을 챙기지 않을 경우 상대방은 비참함을 느끼지 않을까요? 특히나 연애 중에 종종 발생하는 자존심 싸움에서는 서로 이해하고 상대방의 자존심을 챙겨줘야 서로 윈윈(win-win)하는 연애를 할 거 같아요.

Chris & Jessica Engagement - Falling by Auzigog

결론적으로 연애를 하면서 상대방의 자존심을 잘 챙겨주세요. 상대방의 자존심을 챙겨주는 순간 여러분의 자존심도 서로 동등한 위치에 자리하리라고 생각해요. 상대방의 자존심을 챙겨주는데 여러분의 자존심이 바닥에 내동이쳐지는 상황은 없으리라 생각해요.

그리고 연애를 하면서 때때로 발생하는 다툼에선 잘못했다고 스스로 느끼는게 있으면 확실히 머리 숙여주는게 좋아요. 나중에 연애 실패에 대해 후회하지 않을 자신이 있다면 모르겠지만 땅을 두드리며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 일단은 머리 숙여주는게, 절대 비굴해지는게 아니라는 겁니다. 사랑하는 사람끼리 좀 비굴해지면 어때요 뭐. 그런게 바로 행복한 연애에 기여하는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