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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연애의 그 상관관계

혼자만의 잡담

by 곰탱이루인 2009. 7. 1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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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xed Greens and Nuts!
Mixed Greens and Nuts! by Pabo76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어떤 음식을 구성하는 재료, 예를 들어 비빔밥에서 밥, 각종 나물, 고추장(혹은 참기름)을 따로 떼어서 보면 그다지 손길을 유혹하는 것은 아닐겁니다. 밥에 각종 나물을 올려놓고 거기에 매콤한 맛을 더하는 고추장을 올려서 비벼야 맛깔스런 맛이 만들어집니다.

음식 만드는 것을 연애라는 것에 비교하자면 낯선 두 이성이 만나서 서로의 장점과 단점을 알아가고, 그 장단점을 융합해서 사랑(혹은 행복)을 만드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밥이 설익거나 나물이 제대로 준비가 안 되면 비빔밥이라는 것을 만들 수 없는 것처럼 연애라는 것도 그 과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면 두 사람이 미래라는 것을 이룰 수 없는 거 같네요.

주말에 집안 정리를 한 뒤 텅빈 냉장고를 채워놓을려고 마트에 가도 장바구니에 넣어지는 건 별로 없네요. 풋고추와 쌈용 채소, 버섯(그냥 콩나물밥처럼 버섯넣어서 먹을려구요)만 샀네요. 밤부터 내린 비가 새벽이 되니 비가 많이 내리네요. 요즘 당분 부족인 거 같아서 다음 주에는 인천의 신포시장에 가서 달짝지근한 닭강정이나 사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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