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대회나 올림픽에서 야구종목을 통해서 야구를 좋아하는 팬들이 많이 증가했습니다. 사실 앞서 말한 대회에서 우승하거나 준우승하는 등 좋은 성적을 보여주면서 야구를 좋아하는 여성들이 증가했습니다. 우스개 이야기로 전에는 국가대표 축구팀의 경기가 있는 날은 야구장을 찾는 사람들이 줄어들었는데 오히려 요즘은 축구장은 관중들은 줄어들고 야구장을 찾은 여성팬들과 가족 팬들이 많아졌습니다.
사실 국내에 야구의 프로리그는1982년부터 시작했습니다. 당시 정치적으로 혼란하던 시기라서 국민들의 이목을 끌려는 이른바 3S 정책을 위해 프로리그가 시작된 것입니다. 지역 연고제를 채택해서 서울의 2팀을 제외하고는 각 지역별로 1개팀이 있었습니다. 물론 현재 프로리그에 있는 팀들은 다른 팀을 인수한 팀도 있고 연고지를 이전한 팀도 있습니다(리그가 출범할 때와 달리 현재는 3개 팀이 서울에 연고를 맺고 있습니다).
야구장에 가면 회사 동료들이나 친구들끼리 온 여성팬들이 야구도 즐기지만 그 외의 상황도 잘 즐기는 편입니다. 6월 말에 찾은 문학경기장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를 시행하고 있어서 야구장을 찾은 분들이 즐거워하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이왕 찾은 야구장이니 좀 더 즐기는 방법을 안다면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하는 야구장에서 즐기는 방법을 몇 가지 작성하고자 합니다.
첫째. 명당을 찾는 자, 더 즐길 수 있다 대학 도서관의 명당이나 상가에서도 명당 자리가 있는데 넓은 야구장에서 명당 자리가 없을 순 없겠죠? 예전에 비해서 각 구단이 홈 구장을 다양한 모습으로 리모델링을 하면서 다양한 좌석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가족끼리 조용히 경기를 보신다면 테이블이 있는 좌석이 편할 거고, 응원석 부근에 앉아서 즐기는 방법도 있을 수 있고 경기장 바로 앞에서 선수들의 움직임 하나하나 보신다면 경기장에 접한 좌석이 명당이 되겠죠.
둘째. 자신이 응원하는 팀의 응원가 정도는 알고 가자 사실 초창기의 야구장에서는 현재처럼 치어리더의 모습이나 다양한 응원 구호, 몸짓, 선수를 응원하는 구호, 응원가 등을 없었습니다. 사실 야구장에서의 치어리더의 몸짓이나 응원구호, 응원가를 대략알고 간다면 좀 더 흥미진진하게 즐길 수 잇지 않나 싶네요.
셋째, 야구, 먹으면서 즐긴다 야구장에서 먹거리는 또 다른 즐거움입니다. 야구장에 가면 치킨을 드시는 분도 있고, 이벤트를 통해서 피자를 주는 행사도 하고 있으며, 맥주도 판매를 하고 있어서 즐거운 시간을 즐길 수 있습니다. 경기장에입장하는 분들을 보면 미리 마트에서 먹거리를 구매해서 오시는 분들도 많더군요.
마지막으로 생생한 경기장의 장면을 담아오자 요즘 카메라가 많이 보급이 되면서 선수들이 경기하는 장면이나 응원단석, 관중석 등을 촬영하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의 모습도 찍어오고 관중들과 뜨겁게 응원하는 장면이나 경기장에같이 간 분들을 경기장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것이나 마찬가지겠지만 야구장에서 본인이 즐기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면 그냥 경기만 보고 오는 게 됩니다. 응원의 열기와 옆 사람의 응원 소리 등에 동화되어 즐긴다면 재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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