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북(NetBook 구입-디지털 노마드에 합류

지난 주말에 지름신이 와서 여러 제조회사의 넷북 성능과 가격 등을 비교해서 구입했습니다. 봄부터 외부 모임도 많아지고 여행갈 때 피시방을 찾아가는 것보다 저렴한 넷북을 구입하는 게 낫다는 판단하에서 구매를 결정하고 배송을 받았습니다. 

각 제품을 보니 와이브로 결합상품이라고 해서 KT나 SKT의 보조금(약정 계약 후 몇 달은 무료로 사용하거나 가입비 면제 등 조건)으로 조금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고 하는데 그냥 저는 그렇게까지 필요성을 못 느끼고 커피체인점 등에 가면 무선인터넷이 있어서 와이브로 결합상품은 구매선택에서 제외했습니다.

뭐 아쉽게도 제가 구매하고 나니 바로 신제품이 공개가 되고 관련 블로거의 간단한 리뷰(혹은 제품 공개회에서 보고 쓴 제품관련 글)을 보니 조금 속이 쓰리긴 하네요. 

아무래도 평소 사용하던 데스크 탑 pc의 키보드와 화면에 적응되어 있다가 넷북을 이용하니 키보드가 젤 적응하기 힘드네요. 평소보다 타이핑 속도가 절반 이하도 안 된다는 사실이 절 가슴 아프게 하네요.

오늘은 낮에 강남에서 아는 분이랑 약속이 있어서 나왔는데 가볍게 맥도날드의 커피를 마시면서 블로깅을 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저도 디지털 노마드족이 되버린 거 같습니다.

 

디지털 노마드-

첨단 정보통신 기기를 활용해 정보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21세기형 정보유목민으로  일정한 주거공간과 직업 없이 자유롭게 활동하는 창조적인 사고방식의 소유자를 말합니다. 디지털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는 사이버 신인류 중 가장 주목받는 인간형이며 디지털기술의 진보에 가장 빨리 적응하면서 기술의 진보를 따라잡지 못하는 일반인들을 이끌어갈 인간형이다

지난 주에 1박 2일의 부산여행을 다녀오고 월요일부터 쉴 새없이 일이 생겼네요. 물론 일이 없이 한가한 것보단 바쁘더라도 일이 있는 게 낫겠죠?

벌써 주말을 앞둔 금요일이네요. 직장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요일이자 날씨가 좋아서 가족, 연인과 주말여행을 계획한 분들이 많겠네요. 오늘 하루 즐겁게~~그리고 화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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