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마지막 주에 진해 군항제를 보러가서 도심 곳곳에 피어있는 벚꽃을 구경하고 이제 다음 달에 결혼할 여동생 부부가 살 신혼 집에 삼성전자의 공기청정기인 "바이러스 닥터"를 설치해 주고 2주일 정도만 사용하면서 기존과 다른 점이나 제품에 관한 느낌을 이야기 해달라고 했습니다.
사실 수도권에 사는 저와 진해에 사는 여동생은 거리가 좀 떨어져서 살아가기에 직접 대면해서 사용 소감에 대해 인터뷰할 수 없을 거 같았는데 지난 11일에 부산 모 호텔에 업무차 내려간 김에 예비 여동생 부부를 호텔로 불러서 같이 숙박하면서 이야기도 하고 제품 사용소감에 대해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위 사진에 나온 것처럼 지금은 여동생 혼자 지내는 침실에 설치를 해 주었는데 제품 외적인 면을 타 제품과 비교하니 크기도 작고 외형도 공기청정기라고 생각하지 못 할 정도로(스탠드와 비슷한 모양이라서) 미끈하게 디자인이 된 거 같다고 하네요. 그리고 타 제품에 비해서 한달 유지비인 전기세가 겨우 800원 정도 밖에 소모가 안 되어서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지 않아서 좋다고 하네요.
또한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다보면 빠트릴 수 없는 것이 바로 필터 교환이나 청소일 것입니다. 타 제품은 대부분 필터교환식이 많아서 일정한 주기마다 필터를 교환해서 유지비가 더 필요하지만 "바이러스 닥터"의 경우 하단에 위치한 필터부분을 분리해서 청소용 솔이나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서 계속 사용할 수 있어서 추가적인 비용이나 필터 교체와 같은 부분이 없어서 관리하기가 편한 제품이라고 합니다.
호텔 정원에서 인터뷰 중~
다만 이 제품을 사용하면서 아쉬운 점이라고 할 만한 걸 지적해보라고 하니 "바이러스 닥터"의 공기청정 면적이 타 제품에 비해 조금 좁은 거 같다고 합니다. 실제 설명서에 따르면 10㎥이라고 표기가 되었지만 작은 침실이나 공부방에 적당한 사이즈라서 거실에 설치하기엔 부족한 거 같아서 조금 더 공기청정 면적을 늘린 제품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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