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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들이 대형마트를 이용하는 방법

혼자만의 잡담

by 곰탱이루인 2009. 4. 7.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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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저렴한 물건을 구입하기 위해서 대형마트를 이용하는 것이 일상화가 되어버렸습니다. 생필품은 물론이고 가전제품, 의류, 심지어 주유소까지 설치가 된 대형마트로 인해서 생활이 편해진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대형마트에서 실속을 차리는 방법을 알고 있는 분들은 그리 많지 않은 거 같습니다. 이른바 고수들만 알고 있다는 대형마트 알뜰 이용법에 대해 작성하고자 합니다.

1. 1+1에 속지 말라
대형마트는 물론이고 요즘 동네 마트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것이 1+1(원 플러스 원) 행사입니다. 싼 가격에 2개의 물건을 구입한다고 소비자들은 생각하지만 여기에는 함정이 숨어 있습니다. 

우선 행사 제품의 1개 가격을 알아보셔야 합니다. 가끔 낱개로 구입하는 것이 오히려 묶음상품보다 더 저렴할 때도 있고 용량도 따져서 구입하는 것이 낫습니다. 500ml 제품 2개를 묶어서 판매하는 가격이 오히려 1000ml 제품의 가격보다 더 비쌀 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제품의 유통기한도 역시 고려해야 할 부분입니다. 식료품은 보통 다른 제품에 비해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 주로 1+1 행사로 판매되곤 합니다. 그러니 이런 점을 고려하지 않고 구매할 경우 결국 유통기한에 쫒겨서 먹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2. 시식은 소비자의 당연한 권리
많은 분들이 시식코너 앞에서 고민을 하실 겁니다. 혹시 시식을 하게되면 제품을 사야되지 않을까, 혹은 사지도 않으면서 시식만 하면 시식 제품만 축내는 것이 아닌지 고민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이 많이 시식해주고 시식용 식품이 동 나는 것이 오히려 판매사원들에게 좋다고 보여집니다. 시식용 식품이 동난다는 것은 고객들에게 인기가 있다는 점이고 또 식품이 남는다는 것은 회사에서 판촉사원의 판매자질을 의심할 수 있는 여지가 될 것입니다. 그러니 소비자들은 시식을 하고 제품을 구매하지 않는 것을 미안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시식을 통해서 맛 있는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수단이므로 구매를 위해 적절히 쓰이면 될 거 같네요.

3. 좋은 물건은 아침에 구입, 싼 물건은 폐점 직전에 구매
대부분의 대형마트는 오전 10시경에 개점을 하지만 사실 개점 준비는 새벽부터 시작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마트에서 팔리는 제품 중 농수산물은 새벽시간에 들어오며 빵이나 초밥같은 조리음식도 새벽(혹은 이른 아침에)부터 만들어지기 시작합니다. 따라서 신선하고 질 좋은 제품을 구매하신다면 마트에 일찍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 식품류나 농수산물을 싸게 구매하신다면 개장시간보다는 폐장 시간쯤에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에 다 팔아야 하는 식품류나 농수산물은 폐장시간이 될 수록 큰 할인 폭으로 판매가 됩니다. 그러므로 신선한 제품을 구매하신다면 개장할 무렵에 가시고 저렴하게 구매를 하신다면 폐장시간에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4. 영수증이 없어도 환불가능
대형마트에서 구입한 물건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문제가 잇을 때는 환불을 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다만 환불할 때 대부분 영수증을 요구받게 되는데 영수증이 없어도 환불이나 교환이 가능한 방법이 있습니다.

해당 마트의 포인트 카드를 만들어서 사용하신다면 구매내역이 기록되기 때문에 영수증이 없어도 제품의 환불이나 교환이 가능하므로 포인트 카드를 만드셔서 사용하시길 권해드립니다. 

5. 가전제품도 흥정이 가능
보통 가전제품에 붙어 있는 정가는 사실 정해진 가격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대형마트에서도 적게는 몇 만원에서 많게는 수십 만원을 할인해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대형마트의 물품 중에서 가전제품은 판매사원에 따라 가격이 절충될 수 있기에 적절한 흥정을 하시길 권해드립니다. 물론 가전제품을 한 두개 사는 것보다는 혼수용으로 구매하는 것처럼 대량으로 구매할 경우 판매사원이 조정할 수 있는 할인폭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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