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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에 필요한 지역사회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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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곰탱이루인 2009. 1. 13.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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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트는 프레스블로그로 송고한 글입니다.”

안산은 알다시피 국가공단인 시화공단, 반월공단을 이웃한 도시라서 공단에서 근무하는 가정들이 많은 편입니다. 거기에 90년대 후반부터 외국인 노동자들이 공단에서 일하면서 안산의 원곡동은 이른바 국경없는 마을로 불리게 됩니다. 밤에 안산역 앞의 원곡동을 가면 이곳이 과연 한국이라고 느끼기 보다는 외국으로 느끼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위 노래방 간판에 나온 것처럼 다양한 언어를 사용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외국인 노동자는 물론이고 국제결혼을 통한 다문화 가정들이 많아짐에 따라 학교에서도 손쉽게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을 볼 수 있게 됩니다. 최근에는 인근 경찰지구대에 국제결혼을 한 여성분을 경찰로 채용해서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편의를 위해 배치시켰다고 하더라구요.


공단 근로자나 외국인 노동자들로 인해 안산시에서는 원곡동 주민자치센터를 통한 지역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최근들어 보건복지가족부에서도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복지정책을 지원하고자 온라인공모전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관련 홈페이지: http://www.socialservice.or.kr/index.jsp]

안산시를 예로 들자면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을 위해 취학 전에 한글교육과 국제결혼을 통해 국내로 이주한 여성들을 위한 한국 문화교실이 필요할 거 같습니다. 공단이라는 특수한 배경을 지닌 안산에서는 다문화 가정의 아이를 흔치 않게 볼 수 있고 또한 부모들의 이혼으로 인해 편부, 편모와 함께 자라나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런 아이들을 위해서 방과후 교실은 물론이고 다양한 국가에서 국내로 이주한 분들이 많은 만큼 한국문화를 배울 수 있는 공간과 아이들을 위한 복지 시설이 제공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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