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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색을 드러낸 김춘추, 선덕여왕에 재미를 더하다

이쪽 저쪽에 떡밥을 던지고 다니던 춘추가 드디어 본색을 드러냈습니다. 그야말로 내재되어 있던 다크포스가 아낌없이 분출됐던 에피소드라, 전반적인 활약은 춘추가 다 하고 돌아다니고 있어요. 덕만네는 춘추의 속을 알 수 없어 이리저리 추측만 하고 있고, 다른 사람들은 춘추의 떡밥에 휩쓸려 본의아니게 데미지를 받고 있습니다. 분명 이야기만 봤을 때는 상당히 흥미로운 이야기였어요. 저번 주에 춘추는 황실사람들과 조정중신들 뿐만 아니라, 미실까지도 충격을 받을만한 발언을 하며 한바탕 센세이션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 그리고 그 발언이 대체 어떤 꿍꿍이에서 나왔는지 그 배경을 추측하는 데에 많은 사람들이 머리를 굴렸지요. 사실 이 아이의 움직임은, 여러모로 상상해볼 수 있는 여지가 있어 즐거운 것도 사실인데 일단 오늘..

혼자만의 잡담 2009. 10. 13.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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