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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팸투어]제천,그 곳을 다녀오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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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곰탱이루인 2009. 9. 25.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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팸투어로 지난 주말에 제천에 다녀왔습니다. 제천에 다녀와서 팸투어에 관한 글을 5개 정도 작성하다보니 거의 하루하루의 기록이 되버렸네요. 어디를 관람하구, 무엇을 먹고, 어디에서 잤는지 여행의 기록이 되버린 거 같아요. 즐기기 위한 여행이 되어야하는데 마치 기록을 위한 여행이 되버린 듯한 느낌이네요.

마지막 날 아침은 전날보다는 일정이 여유로와서 늦잠도 자고 숙소 부근을 산책하는 블로거들도 있고 카메라를 들고 틈틈히 사진을 담기도 했어요.  숙소정리를 하고 오미자 수확체험을 하러 갔어요. 대형버스가 들어갈 수 없는 시골 마을의 골목길을 통해서 산 아래 오미자밭으로 가야한답니다.
하늘을 향해 쭉~쭉 자라난 오미자 잎을 헤치면서 열심히 오미자를 수확했어요. 다른 농촌지역의 수확체험처럼 일정한 금액의 참가비를 내고 개인당 2kg 정도를 가져갈 수 있는 시스템인 거 같아요.


*오미자의 효능과 특징
①오미자는 열매는 하나인데 맛은 다섯가지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사과산과 주석산이 많이 들어 있어 신맛이 강하다.
②오미자는 폐기능을 보호해 주기 때문에 기침, 가래나 만성기관지염, 인후염, 편도선염 등에 좋고 신맛이 있어 입이 마르고 갈증이 심할 때도 좋다.
③오미자는 자양강장제로 오래 전부터 이용되어 왔는데 특히 정신적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에게 정신신경을 이완해주고 머리를 맑게 해주어 정신 집중도를 높여준다.
④오미자 차를 매일 마시면 낮의 권태로움이나 뻐근한 증상, 건망증에 좋다.
⑤맛은 시고 성질은 따뜻하다. 폐경, 신경, 비경에 작용한다.

오미자 수확 체험을 끝내고 팸투어의 마지막인 점심식사를 하러 이동했답니다. 전에도 말한 것처럼 "고기"로 시작해서 "고기"로 끝내는 것처럼 마지막 메뉴는 몸에 좋은 누룽지오리백숙이었답니다. 일행 중 어느 분이 말씀한 것처럼 쫀득한 육질과 맛 좋은 음식을 함께 먹을 수 있는 일행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감이 커졌네요. ("산너울장수촌"이란 곳으로 제천 관광책자에 나온 곳이랍니다)



관련글: [팸투어]제천, 그곳을 다녀오다(프롤로그)
            [팸투어]제천, 그곳을 다녀오다(1) 
            [팸투어]제천, 그곳을 다녀오다(2)
            [팸투어]제천, 그곳을 다녀오다(3) 
            [팸투어]제천, 그곳을 다녀오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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