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수 사건을 통해 언론의 고질적인 문제를 엿보다
며칠 전에 방송된 MBC스페셜의 최민수 편을 보면서 과연 언론의 정도(正道)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언론의 잘못된 기사로 인해서 한 사람의 삶이 철저하게 망가질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당시 "최민수 노인폭행사건"이란 기사를 보고 수 많은 이들이 최민수를 비난하고 그를 철저하게 나락으로 떨어트렸습니다. 또한 기사를 보고 인터넷을 통해 수 많은 블로그나 카페로 그 기사들을 퍼나르고 누리꾼들이 다시 소문을 확대 재생산하였습니다. 방송에서도 나온 것처럼 나쁜 소문이 더 빠르게 전해진다는 실험을 하더군요. 물론 그 나쁜 소문(기사)를 만들어 낸 것은 여론을 만들어내는 중심축인 언론이라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결국 며칠 전에 방송된 결과 "최민수 노인폭생사건"을 기사화한 언론은 사실에 의한 기사를 작성하는..
혼자만의 잡담
2009. 2. 10. 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