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인의 일상생활

작년 연말이라고 해봐야 겨우 한 달전인데....그 때 막 카메라 기변병이 도져서 그 다음 날에 갖고 있던 카메라와 렌즈 2개를 팔아버리고 하루종일 카메라 관련 사이트의 중고장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다가 갖고 싶은 카메라를 저렴하게 구입하고 나서 저녁에 청계천을 갔었는데 청계천에서 열리는 조명 페스티벌인가가 이틀 후에 열린다고 해서 아쉽더라구요. 결국 시청부근에서 을지로쪽으로 걸어오면서 찍은 사진인데 청계천의 산책로를 밝혀주는 조명과 데이트 중인 연인들의 모습을 실루엣으로 담아본 사진입니다.

Photo 2009. 1. 11. 17:14

어제 종로 3가에서 영화를 볼 계획이 잡혀서 상영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청계천의 야경을 담아볼려고 카메라를 들고 나섰습니다. 연말이고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청계천이 조금 더 아름답게 꾸며질 거라 생각했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19일부터 청계천에 조명시설이 보충이 되어서 페스티벌이 개최된다고 하네요. 아쉽지만 청계광장에서 종로 3가에 이르는 동안 그동안 못 본 전시물이 있더군요. 제가 미처 그동안 못 본것일수도 있지만 청계천의 새로운 구경거리가 될 거 같습니다.

Photo 2008. 12. 18. 08:32

어제 청계천을 따라 을지로 3가부근에서부터 청계광장까지 걸었답니다. 평소에도 많은 분들이 거닐지만 어제는 현장학습이나 청계광장에서 열리는 문화행사 몇몇 프로그램을 보실려고 오신 분들이 꽤 있더군요. 그 중에서 핑크빛 우산이나 풍선이 청계천 주변에 있어서 무슨일인가 했었거든요. 전에 "사진은 권력이다"라는 블로그에서 무지개빛 우산이 걸렸던데 제가 걷고 있는 방향에서는 무지개빛 우산보다는 핑크빛 우산이 있더군요.(장소가 다르고, 썬도그님이 보신 청계천 축제랑 제가 어제 본 축제가 달라서 우산 색이 다를겁니다.) 사실 핑크색 우산도 다음 사진에 나오는 핑크색 풍선이나 핑크색 지구본을 든 여인처럼 "유방암 캠페인"을알리기 위한 것입니다. 알다시피 미국 사이클 선수인 릴 암스트롱이 찬 팔찌처럼 "핑크색 리본"은 ..

Photo 2008. 10. 14. 07:20